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오늘날 많은 교육학자와 아동전문가들은 부모의 아동에 대한 체벌을 비판합니다.

체벌은 단기적으론 말을 듣게하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론 자녀에게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는데요,

 

체벌이 아동과 아동교육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부작용을 간단히 짚어보는 포스팅입니다.

 

아이의 부모인 저로서도 귀담아들을 만한 이야기입니다.

 

아이의 잘못에 대해 따끔하게 혼을 내거나 야단을 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아이를 체벌하면 갖는

여러가지 부작용도 존재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교육전문가들은 아이를 체벌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여길까요?

 

1>학습능력 저하

 

(사진=픽사베이)

저도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들은 아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좋은대학에 가길바랍니다.

자녀가 공부를 잘하는 것 처럼 기분좋은일이 없습니다.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자녀들을 체벌하는 것이 자녀의 학습능력에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미국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자녀체벌은 장기적으로 자녀의 언어,인지능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밖에 자녀에 대한 체벌이 교육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에 관한 연구, 통계를 잘 싣어둔 시사인의 좋은 기사를 첨부합니다.

 

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39

 

스웨덴은 왜 ‘자녀 체벌’ 금지했나 - 시사IN

1979년 3월15일 스웨덴 의회에서 개정 법안 하나가 통과됐다. 찬성 259표, 반대 6표, 기권 3표. 의회를 구성하던 스웨덴 4개 정당 모두가 이 법안을 지지했다. 이 법은 부모와 자녀 간의 법적 관계를

www.sisain.co.kr

사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를 체벌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자녀가 공부를 하게 만드는 것 같아도,

자녀에게 학습의 즐거움, 성취감 보다는 학습을 실패했을 경우 부모에게 받을 폭력과 공포감을 키워

 

장기적으로 학습에 행복감 보다는 긴장감, 거부감을 키워서 자녀가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는 성인 시기가 되어갈수록

공부에 대한 우울하고 부정적인 기억만을 남기게 됩니다.

 

실제로 얼마전 우리나라 공중파의 한 다큐멘터리에서도 자녀들을 명문대에 입학 시킨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자녀를 체벌하기 보단 자녀를 인정하고 설득하고, 자녀와 좋은 시간을 갖는 모습이 나와 많은 학부모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2>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문제 

 

체벌을 받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학교폭력의 가해자 내지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통계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많은 교육 전문가들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체벌과 가정폭력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체벌과 폭력에 노출된 학생은 무의식중에 폭력이 문제해결의 수단이라는 것을 인식하게되고,

타인에 대한 폭력역시 그럴 법도 한일 이란 인식을 점차 갖게되어 가해자가 되기 쉬운 문제

 

*타인과의 대화, 신뢰를 통한 갈등해결보다, 어릴때부터 학습한 잘못하면 체벌하면 그만이라는 관습에 자신도 모르게 젖어드는 문제

 

*어릴때부터 부모의 지나친 폭력으로 가정에서 무기력하고 위축된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도 또래들의 괴롭힘과 폭력에 무기력하게

노출되어 피해자가 되기 쉬운 문제

 

이렇듯 자녀에게 행하는 지나친 체벌은 다른 곳에서 폭력적인 형태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나아가 위의 시사인 기사 링크의 연구에도 나와있듯이 자녀가 반사회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 더 쉬워져

자칫 잘못하면 소중한 자녀가 범죄자가 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3>가정폭력과 자녀체벌

 

부모의 지나친 폭력에 노출되어 부모가 된 자녀는 다시 그 폭력을 대물림하는 악순환이 쉽게 발견되곤 합니다.

부모의 자녀에 대한 체벌이 집안전체의 폭력성을 증대시켜 그 자체로서 가정폭력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부모의 체벌로 성장한 아이가 복수심을 갖고 성인이 되어 부모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도 종종 보고됩니다.

 

무엇보다도 자녀에 대한 과도한 체벌은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됩니다.

 

혹시 부모의 과도한 체벌로 고민하고 계신 청소년이시고 이점을 전문가들에게 상담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아래의 1388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를 추천드립니다.

 

www.cyber1388.kr:447/

4>자녀를 체벌하기 보단 설득하라 

 

자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선 당연히 단호하게 꾸짖어야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녀와 신뢰를 쌓고, 매를 들기보다는 설득하는 것이 자녀와 부모의 관계, 자녀 아동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실 체벌의 가장 부정적인 면은 자녀가 눈앞의 것을 감추기에 급급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잘못된 행동을 진짜로 반성하고 고치기보다는 눈앞의 체벌을 피하기위한 변명, 거짓말, 핑계들을 늘리게 만들고

 

그렇게 부모에게 잘못을 숨기고 문제를 고치지 못하는 사이 부모와 자녀간에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골과,

거리가 생겨 회복되기 어려운 가정상태로 이어집니다.

 

말안듣는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유튜브에 올린 내용 인데요, 

부모인 저도 귀담아 들을 말이 많아 흥미로웠습니다.

 

www.youtube.com/watch?v=7eKoTkprYlQ&feature=youtu.be

(영상=www.youtube.com/channel/UCRcl1T8rhW7Xb6rIg2ymtiw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유튜브채널)

 

이 영상외에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부모와 자녀 청소년을 위한 여러가지 좋은 영상과 청소년의 진로 문제를 다루고 있는 영상 등 가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영상이 많으니

성장기 자녀를 가지신 부모님들이라면 시간날때마다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이 글을 읽으시는 제 블로그의 방문자 부모님들이 자녀와 행복한 연말이 되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칠게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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