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세계 외환보유고 상위 10개국에 대한 통계와 지구촌 국가별로 외환보유고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저는 과거에도 세계적인 외환보유고 대국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했었는데, 시간이 오래 흘러 최신 통계로 업데이트합니다 :)

 

Key point

 

*2021년 초 기준 세계 외환보유고 상위 10개국은 중국, 일본, 스위스, 인도, 러시아, 대만,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싱가포르이다.

 

*통계의 출처는 IMF의 데이터 웹사이트와, 각국 중앙은행이다. 

 

*한국은행 웹사이트를 활용하면 국내의 외환보유고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다.

 

1> 각국의 최신 외환보유고를 확인하는 방법

 

각국의 최신 외환보유고를 확인하는 방법은 2 가지가 있습니다.

 

<1> IMF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hemiliar.tistory.com/406

 

세계 국가별 최신 외환보유고 통계를 확인하는 웹사이트 및 방법 소개

세계 국가별 외환보유고를 확인할 수 있는 IMF의 경제통계 관련 웹사이트와 그 방법을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국가별 외환보유고는 한 나라의 국제 경제적 지표 중 하나이죠 :) 뿐 만 아니라 세

hemiliar.tistory.com

위의 제 블로그 포스팅 406번 글을 보시면 글의 목차 제2번 국가별 외환보유고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IMF 웹사이트의 데이터 제공을 기반으로 합니다.

 

IMF는 각국의 중앙은행과 경제 당국으로부터 자료를 받고 통계를 취합, 연구합니다.

 

<2> 각국의 중앙은행 웹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하는 방법

 

그런데 나라별로 사정이 다르고, 각국의 중앙은행이 IMF에 자국의 외환보유고나 경제통계를 보내는 시점에 차이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개별 국가들의 복잡한 국내 정치, 경제적 상황에 따라 통계의 작성 시기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개별국가의 최신 외환보유고를 바로 확인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개별 국가들의 중앙은행 웹사이트에 방문하는 것이겠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의 중앙은행에 방문하고 싶다면 세계적인 검색사이트 구글에서  India central bank website라고 입력한 후 검색하시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Central bank website 앞에 그 나라의 영문 이름을 입력하면 각국 중앙은행의 웹사이트가 나옵니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세계 중앙은행의 웹사이트들은 대부분 영문 웹사이트를 제공하고 있기에 저처럼 영어를 못하신다면 크롬 브라우저에

 

크롬 번역기를 설치해 한글로 자료를 찾다 보면 그 나라가 제공하는 자국의 경제 데이터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당연하게도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를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은 한국은행 웹사이트에 한글로 들어가는 것이겠지요^^;

 

'한국은행 외환보유액'이란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금방 한국은행의 웹사이트에서 자료가 나와 유용하더라고요.

 

2>2021년 초 기준 세계 외환보유고 상위 10여 개국

 

위의 1,2의 방법으로 취합해 만들 수 있는 세계 외환고 상위 10여 개국에 대한 통계입니다.

외환보유고 순위 국가나 지역 외환보유고 액수(단위:백만달러) 발표시점
1위 중국 3,336,018 2021년 2월
2위 일본 1,379,412 2021년 2월
3 스위스 1,080,384 2021년 1월
4 인도 582,037 2021년 3월
5 러시아  580,400 2021년 3월
6 대만 543,330 2021년 2월
7 홍콩 495,900 2021년 2월
8 사우디아라비아 450,044 2021년 1월
9 대한민국  447,600 2021년 2월
10위 싱가포르 382,632 2021년 2월

(통계 출처: 국제통화기금(IMF),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의 자료로 취합해 만드는 위키피디아 외환보유고 순위 웹사이트)

 

*통계의 숫자를 보실 때 주의하실 점은 숫자의 단위가 100만 달러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위 싱가포르의 382,632는 약 3,826억 달러의 외환보유고를 갖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외환보유고의 전 세계 순위가 궁금하신 분은 1,2의 방법으로 취합해 만드는 세계 외환보유고 순위의 위키피디아 웹사이트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foreign-exchange_reserves#cite_ref-3

 

List of countries by foreign-exchange reserves - Wikipedia

Wikipedia list article Foreign-exchange reserves (also called Forex reserves) are, in a strict sense, only foreign-currency deposits held by national central banks and monetary authorities (See List of countries by foreign-exchange reserves (excluding gold

en.wikipedia.org

*위의 위키피디아 웹사이트에 나오는 외환보유고 통계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의 자료로 취합해 만드는 것이고

 

이 자료들의 원 소스를 찾는 방법은 1 단락에 설명드렸으니 유용한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

 

3> 지구촌 여러 나라들이 외환보유고를 비축하는 이유, 외환보유고가 많은 나라들의 공통점

 

(사진=픽사베이)

 

<1> 국가가 외환보유고를 모아두는 이유

 

세계 지구촌 여러 나라들이 그 나라의 경제력에 걸맞은 적절한 외환보유고를 갖고자 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각 나라와 그 나라의 정부들은 경제사정에 따라 외환시장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고, 안정시키는 수단으로 보유한 외환보유고를 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환율이 너무 오르거나, 너무 내린다면 내수와 무역에 큰 타격을 주게 됩니다. 이때 외환보유고가 넉넉하다면 각국의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해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둘째 국가경제에 비상사태 등이 발생한다면 국가는 국민을 보호하고 대외적으로 외환이라도 지불해 바깥에서 재화를 사 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이 기업, 금융활동을 위해 자본을 조달할 때 해외자본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세계엔 여러 종류의 화폐가 있지만 여전히 미국 달러, 유로, 영국의 파운드, 일본에는 세계적인 화폐이며 미국 달러는 기축통화라고 불리기까지 합니다.

 

외환보유고가 넉넉한 나라는 이런 국제 금융, 화폐 시장에서 대처할 여력이 그렇지 못한 나라보다 더 생기게 됩니다.

 

위의 이야기들은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 설명 페이지에 나온 내용을 제 나름의 설명으로 요약해본 것이며, 실제로 외환보유고는 이것 이상의 가치가 있으니 간단한 참조 정도만 하세요 :)

 

<2> 외환보유고가 높은 나라들의 특징

 

외환보유고가 높은 나라들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국제무역이 고도로 발달한 나라들입니다.

 

현재 중국이 세계 외환보유고 1위인 이유는 중국의 제1 무역상대가 미국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매년 미국에서 막대한 무역흑자를 거둡니다.

 

우리나라와 인도 역시 마찬가지고, 현재 통계에는 없지만 자주 10위권을 넘나드는 브라질과 독일도 무역규모가 큰 편입니다.

 

국제무역거래에서 기축통화인 달러는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할 때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금융거래가 활발한 나라들입니다.

 

외환보유고라고 하면 바로 달러나 유로 같은 세계적인 화폐가 떠오르면서 바쁘게 돌아가는 은행과 주식시장의 모습이 떠오를 것입니다 :)

 

오늘날 금융업은 지구촌 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입니다. 위의 통계에 포함된 스위스, 홍콩, 싱가포르는 세계적인 금융허브이며 금융거래가 활발한 곳입니다.

 

*세계적인 산유국들 

 

흔히 오일머니나 오일달러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것은 석유거래와 달러가 밀접한 연관을 맺기에 나오는 말입니다.

 

실제로 외환보유고가 높은 나라들 중엔 사우디나 러시아도 껴있고, 현재는 통계에 없지만 2020년 11월 기준 외환보유고 10위였던 브라질도 산유국입니다.

 

세계적인 경제통계 웹사이트 Ceicdata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021년 2월 기준 하루 평균 약 815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했습니다.

 

최근 코로나 시국이나 산유국 간의 협상으로 인해 하루 생산량의 몸집이 줄어든 것이지 리즈시절 사우디는 하루에 1000만 배럴씩 석유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세계적인 산유국들은 생산한 기름을 국제시장에 팔면서 그 대금으로 보통 달러와 같은 외환으로 받습니다. 이렇기에 자연스럽게 외환보유고가 커지는 것입니다.

 

올해와 작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대규모 양적완화를 단행하고 있고, 이것이 세계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국제경제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eiec.kdi.re.kr/publish/naraList.do?fcode=00002000040000100021&sel_year=2020&sel_month=05

 

나라경제 | KDI 경제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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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로 위의 kdi경제정보센터의 링크를 보시면 좋은 이야기가 많아요 :) 항상 좋은 정보를 담아주시는 KDI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오늘의 포스팅 어떠셨나요? 외환보유고에 대해 궁금하신 게 많이 풀렸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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