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세계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배출이 모두 포함된)의 주요 원인을 분야, 항목별로 정리해보는 포스팅입니다.

 

탄소 배출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와 환경단체들은 인간에 의한 탄소, 온실가스 배출 활동을 기후변화의 주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구체적으로 세계 온실가스 탄소 배출이 어떤 분야에서 유발되는지 살펴보는 포스팅입니다.

 

Key point

 

*화석연료, 연료로 발전되는 전기 사용과 에너지 이용 등이 가장 큰 원인(73.2%)을 차지한다.

 

*농업 분야와 토지이용도 상당한 배출원인이다.

 

*IEA(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 사태로 2020년 이례적으로  탄소 배출이 5.8% 정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1. 온실가스와 탄소배출의 원인별 정리


분야 비율
에너지 이용이 배출하는 비율  73.2%
시멘트 산업이 배출하는 비율 3%
화학 분야 2.2%
폐기물 분야가 배출하는 비율 3.2%
농업과 임업,인간의 토지 이용이 배출하는 비율 18.4%

<자료 출처:Climate change, The world Resource Institute (2020)>

 

아래의 our로 시작하는 링크로 가시면 자료의 출처를 볼 수 있습니다 :)

 

ourworldindata.org/ghg-emissions-by-sector

 

Sector by sector: where do global greenhouse gas emissions come from?

Globally, we emit around 50 billion tonnes of greenhouse gases each year. Where do these emissions come from? We take a look, sector-by-sector.

ourworldindata.org

2. 분야별 세부 정리


항목별로 탄소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세부원인들도 짚어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ourworldindata.org/ghg-emissions-by-sector 이미지 작성자=Hannah Ritchie(2020) thank you)

 

 

1. 에너지 이용(73.2%)

 

1-1. 인간이 사용하는 건물의 에너지 이용 (17.5%)

 

우리는 여름에 더울 땐 냉방을 하고, 추울 땐 난방을 합니다.

 

그 밖의 전자기기 이용엔 모두 전기가 들어가죠.

 

건물 자체에서 쓰는 전기와 에너지도 많고 이런 전기 에너지는 지구적 차원에서 대부분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활동은 온실가스와 탄소배출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더 세부적으로 보면 주거용 건물 (10.9%), 상업용 건물 (6.6%) 

 

이네요.

 

1-2.교통, 수송분야 (16.2%)

 

최근 친환경 수소차나 전기차량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자동차 및 항공기 기타 교통수단의 이용에 디젤, 휘발유등 화석연료가 들어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항공기의 경우는 최근 전기로 구동되는 항공기 실험에도 성공했지만, 여전히 값 비싼 항공유를 사용하죠.

 

항목별로 보면 비행기를 이용하는 항공 분야(1.9%), 해운 분야 (1.7%), 자동차, 트럭, 버스, 오토바이 등 인간이 사용하는 차량 교통수단 이용 (11.9%),

 

*철도 이용 (0.4%), *에너지 파이프라인 이용 (0.3%)이 있습니다.

 

*이 통계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최근 코레일을 비롯한 국내의 철도, 운송기관이 홍보하는 자동차 대신 KTX 이용이나, 지하철 및 대중교통이 저탄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 간에 연결되어있는 송유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등 파이프라인으로 석유, 가스 등의 에너지를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 국가로 옮기려면 그에 따른 에너지 이용이 불가피합니다.

 

1-3. 에너지를 이용하는 산업 (24.2%)

 

아직까지 석유, 석탄 중심의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산업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한편 그런 것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 아닐지라도

 

오늘날 경제에서 전기는 필수재이며, 국제 에너지 기구(IEA)에 따르면 여전히 화석연료가 에너지 생산의 중심이기에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에너지 이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제조나 생산 그 자체에 화석연료가 빠질 수 없는 경우도 있죠.

 

(IEA의 해당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 www.iea.org/reports/world-energy-balances-overview)

 

이 항목에 포함된 자세한 항목별 정리를 보면 철강 산업 (7.2 %), 석유 및 화학산업 (3.6 %), 식품, 담배 산업 (1%), 비철금속 산업 (0.7 %) (알루미늄, 납, 구리, 티타늄 합금 등을 생산하는 산업),

목재로 종이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펄프 산업 (0.6 %) , 기계를 생산하는 산업 (0.5 %) , 기타 산업 (10.6 %) :건설업, 채석-탄광업, 자동차, 트럭 등 운송 장비 생산 산업, 섬유 산업이 있습니다.

 

1-4. 에너지 생산으로 인한 비산 배출 (5.8%)

 

인간이 석유를 생산하기 위해서 파는 유정은 유정을 파는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아도 대기 중에 탄소배출을 유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석유는 땅이나 바다에 묻혀있는데 그것을 파내려면 유정을 파야죠.

 

석탄 역시 채굴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유발합니다.

 

1-5. Unallocated fuel combustion (7.8%)

 

정확한 직역어를 찾지 못해서 원어 그대로 썼습니다.

 

이 자료의 출처가 된 웹사이트에서 영어를 떠듬떠듬 읽어보니 전기, 바이오매스를 포함한 다른 연료 (비화석연료)로 부터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발생하는 탄소배출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엔 열병합발전, 원자력 발전, 수력발전 같은 예시가 쓰여있네요.

 

수력발전 같은 것은 그 자체로서는 전기 생산에 석유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사용하지만 발전소 자체를 지으려면 화석연료가 들어간

 

각종 자재를 쓸수밖에 없겠죠? 아마도 이 항목은 화석연료로 탄소배출을 하는 에너지 생산이 아닌 방식을 위한 에너지 생산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방출되는 탄소배출을 정리한 것 같습니다.

 

1-6. 농업 및 어업에서의 에너지 사용 1.7% 

 

농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사용되는 농업용 기계(트랙터 같은)나 물고기를 잡는 어업분야의 기계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되는 에너지 배출입니다.

 

저처럼 어린 시절 농촌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농업에도 은근히 많은 장비가 필요하고, 기름이 필요합니다.

 

 

2. 농업과 임업 인간의 토지이용이 배출하는 비율 (18.4%)


이 18.4%를 살펴보면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초지(0.1%), 경작지 (1.4$), 삼림 벌채 (2.2%), 농작물을 태우는 과정에서 나오는 배출 (3.5%), 벼 재배(1.3%), 농업 토양(4.1%)

가축 및 분뇨(5.8%)-가축 그 자체가 생성하는 온실가스, 가축의 분뇨가 만드는 탄소 배출

 

3. 폐기물 (3.2%)

 

오늘날 지구촌의 폐기물 문제는 단지 온실가스와 탄소 배출의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해양오염, 수질 오염, 대기 오염 등 포괄적인

 

환경오염과 관련되어있는 분야입니다.

 

오폐수 (1.3%)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메탄과 아산화 질소가 생성되어 온실가스 생성을 부추기고,

 

쓰레기가 매립된 매립지(1.9%)에서 유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메탄이 생성된다고 하네요 

 

4. 시멘트 (3%)

 

오늘날 집이나 건물을 지을 때 빠지지 않는 시멘트는 생산과정에서 상당한 탄소배출을 수반합니다.

 

최근 세계적인 건설회사들과 이 분야의 전문가들은 지구환경보호에 동참하고 기후변화 저지를 위해 시멘트 산업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노력을 지속 중입니다. 아래의 뉴스 기사 칼럼은 그와 관련된 내용이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

 

www.korea.kr/news/contributePolicyView.do?newsId=148884603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 시멘트 산업의 과제

김진만 공주대학교 교수(시멘트 그린뉴딜위원회 위원장)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 현재 지구문명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탄소와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얻기 쉬운 화석에너지에

www.korea.kr

5. 화학 (2.2%)


이 부분은 잘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 원문을 그대로 구글 번역기를 쓴 다음 복붙 했습니다^^;;;

 

(온실 가스는 화학 공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될 수 있다 - 예를 들어, CO 2  냉매로 하고, 제품을 급수 정화 청소를 위해 사용되는 암모니아의 생산 중에 방출될 수 있다.

 

플라스틱, 비료, 살충제 및 직물을 포함한 많은 재료의 생산에 사용됩니다. 화학 및 석유 화학 제조는 또한 에너지 투입에서 배출을 생성합니다.)

 

6. 신종 코로나 사태와 탄소 배출의 절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문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0년 신종 코로나 사태와 방역을 위한 전 세계적인 셧다운 조치, 사회적 거리두기, 생산 감소, 외출 자제 등으로 이례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절감되었다고 합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이 5.8%나 감소했다고 하네요.

 

특히 주원인은 사람들이 밖으로 잘 안 돌아다니니까 도로운송이 감소한 것에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iea링크는 관련 자료입니다.

 

www.iea.org/articles/global-energy-review-co2-emissions-in-2020

 

Global Energy Review: CO2 Emissions in 2020 – Analysis - IEA

Global Energy Review: CO2 Emissions in 2020 - Analysis and findings. An article by the International Energy Agency.

www.iea.org

hemiliar.tistory.com/416

 

세계 1인당 탄소배출량(co2) 국가별 순위 통계

오늘은 각 국가별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순위를 실은 포스팅입니다. 오늘날 지구촌에서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문제가 이슈입니다. 세계적인 국제환경기구와 단체들은 국가별로 이산화탄

hemiliar.tistory.com

저는 과거 416번 글 포스팅에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 실천방법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우리 개인차원에서 좀 더 한 명 한 명이 노력하면 기후변화 문제를 막고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끝으로 오늘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된 자료 사이트 ourworldindata.org는 세계적 차원에서 탄소 배출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양 문제, 코로나 사태 등과 같이

 

세계의 인구, 환경, 보건 등 여러 분야의 유용한 정보와 데이터들을 참고해볼 수 있는 좋은 웹사이트라 추천드려보며 글을 마칩니다.

 

한편 제가 영어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100% 번역한 일부 부분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에 항목을 읽다 무언가 햇갈리시거나 더 궁금하시다면 자료 사이트의 원문을 보시고 정확한 정보를 얻으시길 바래요 :)!

 

*이 블로그의 포스팅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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