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경제에 주는 피해와 부정적 영향

미세먼지는 경제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요? 이 포스팅은 인터넷에서 자료조사로 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피해를 주고 있는 점을 요약해보았습니다. 미세먼지의 사회, 경제적 비용은 결코 만만치 않죠.

 

Key point

 

*미세먼지로 인한 경제적 피해, 사회적 비용은 4조 원에서 10조 원 정도로 추산된다.

 

*미세먼지는 외출 빈도 감소, 경제 생산 감소, 환경처리 비용, 의료 비용 유발 등 여러 피해를 주고 있다.

 

*미세먼지는 서민이나 저소득층들에게 더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짐작된다. 

 

1.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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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환경당국의 추산

 

국내 환경당국과 학계 등이 모여 추산한 2017년의 추정치는 약 10조 원 이상입니다. 아래의 연합뉴스 기사는 그 점을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www.yna.co.kr/view/AKR20170323052600030

미세먼지 피해 年 10조원…OECD "2060년 韓 타격 가장 심각"(종합) | 연합뉴스

1.2 현대경제연구원의 자료

 

현대 경제연구원에서 발간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2019>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약 4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훌륭한 연구자료를 만들어준 현대 경제연구원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hri.co.kr/board/reportView.asp?numIdx=30120&firstDepth=1&secondDepth=1&thirdDepth=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이렇듯 연구 주체에 따라 비용 추정에 차이는 있지만 이것은 연구방법 측정하는 항목 등의 차이가 있어서 생기는 차이 일뿐

 

미세먼지가 경제에 조 단위라는 막대한 부정적 피해를 끼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밖에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미세먼지가 주는 사회, 경제적 비용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사례들이 존재합니다.

 

2. 미세먼지가 경제적 피해를 끼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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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 베이 pixabay.com/images/id-3068200/)

 

현재 이 문제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연구범위나, 측정방법 , 항목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항목들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 항목은 이런 연구사례들에서 지적하는 부분이나 개인적인 생각들을 덧붙여서 써보았음을 밝힙니다.

 

2-1. 외출 자제와 내수 축소

 

아무래도 사람들은 하늘이 흐리고 공기가 좋지 않으면 바깥에 잘 나가지 않게 되거나 덜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축소되는 야외활동은 야외활동이 늘어날 때 좋은 오프라인 매장 이용률을 떨어뜨립니다.

 

한편 관광업은 특히 그 자체로서 야외활동 없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산업인데 아무래도 모두 날씨 좋은 날 여행을 떠나고 싶을 겁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뜩이나 한국은 여름철 장마철, 겨울의 폭설의 존재 등으로 야외 외출 빈도가 자연스럽게 떨어질지는 나라인데,

 

미세먼지 문제까지 심화되면 오프라인 경제에 더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2. 생산 저하

 

오늘날 경제에서 제조업, 생산 등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엄청납니다. 1차 산업이 쇠퇴하는 와중이라고는 하나 농업, 임업, 어업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도 많죠.

 

오늘 1. 단락에서 첨부한 현대 경제연구원의 자료에서도 농-어업-임업 등 야외활동이 필수적인 직업일수록 미세먼지로 체감되는 경제 활동상의 제약이 더 심하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최근 온라인 경제가 점점 뜨는 추세는 맞고,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경제가 활발해지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오프라인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이 문제는 심각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2-3.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의료비용

 

우리나라는 전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실시하는 나라고 이러한 건강보험제도의 운용은 국민들의 소중한 납부로 구성됩니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면서 호흡기 질환 등이 증가했고, 이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비용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아래의 신문기사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잘 요약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www.nh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0248

 

3. 그 밖의 부정적 영향들

 

이 부분은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 부분들을 보다가 떠오른 제 개인적인 생각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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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기회비용

 

우선 기회비용이 제일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정부, 지자체, 산업계, 민간영역에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 노력은 올바른 방향이고, 지속되어야 맞지 마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지 않았다면 여기에 들을 시간과 돈을

 

좀 더 우리 사회의 다른 부분에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드네요.

 

3.2 운동의 빈부격차 문제

 

미국에서 흑인 비만율이 높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건, 흑인들이 주거하는 곳의 환경이 나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흑인들이 백인에 비해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경제적으로 열악하다 보니 공기가 나쁜 산업 지대 바로 인근이나, 치안이 좋지 않은 지역에 주거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고,

 

그만큼 안전한 환경에서 야외운동을 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이죠.

 

요즘 시중에는 저렴한 피트니스 센터나, 헬스장도 많습니다만 여전히 서민과 저소득층은 이런 경제적 비용, 시간조차 아까워 야외활동이나

 

산책, 집 근처의 공원에서 운동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뜩이나 코로나 시국이라 야외활동이 제약받는 상황에서 미세먼지 문제까지 심해져간다면 가난한 사람일수록 실외운동을 하기 어려워지고

 

건강에서 조차 빈부격차가 발생하지 않을까라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3.3 서민, 저소득층에게 끼칠 악영향 

 

어느 사회든 서민이나 저소득층일수록 야외활동이 필수적인 블루칼라나, 오프라인 경제, 3D업종에 종사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직업들은 사회적으로 인식과 처우가 좋지 못하지만 이 직업들이 없다면 절대로 우리 사회가 돌아갈 수 없고, 소중한 일을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세먼지 문제가 이렇게 심각해진다면 이 업종들에게 줄 피해가 더 커질 것이고, 이분들이 입을 경제적, 신체적 피해가 커질 것인 점이 안타깝습니다. 

 

3.4 환경, 생태계 문제

 

인간에게 좋지 않은 미세먼지가 동물에게도 좋을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웹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환경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보면

 

2000년대 초반보다 2020년인 지금 참새의 숫자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참새의 숫자가 줄어든 원인이 미세먼지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일정 정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새는 간단한 예시일 뿐 자연에 사는 동식물 모두 미세먼지에 해를 입을 것이 분명하므로 분명히 자연환경, 생태계에 주는 악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4.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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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문제는 오늘내일의 문제가 아니며, 당장에 해결될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게 최선일 것 같네요. ㅠㅠ

 

제가 예전에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팁을 정리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미세먼지에 민감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emiliar.tistory.com/206

실내 미세먼지 농도 낮추는법 모음

현재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OECD 국가에서도 매우 상위권인 수준입니다.

 

각자 개인 건강을 유의하면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안타깝습니다만,

 

모두 소중한 건강을 잘 지켜내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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