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재미있게 본 스포츠 웹툰 3가지를 소개드리는 포스팅입니다. 웹툰은 여러 가지 장르를 갖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스포츠 웹툰도 적잖은 팬을 갖고 있는 장르입니다.

 

좋은 스포츠 웹툰을 그려주시는 작가님들 덕에 저 같은 웹툰 팬들은 행복하답니다 :)

 

오늘 소개드릴 웹툰들은 로스타임(축구 웹툰), 그린보이(복싱 웹툰)입니다. 각각 간단한 소개와 추천드리는 이유를 달아봤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분이 로맨스 웹툰도 좋아하신다면 아래의 362 글에 제가 추천하는 로맨스 웹툰 목록을 한번 봐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hemiliar.tistory.com/362 

 

달달한 네이버 로맨스 웹툰 추천/리뷰

네이버 웹툰 중에는 볼만한 것이 정말 많죠 :) 날이 점점 따뜻하게 풀리면서 우리는 연애나, 달달한 로맨스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오늘 제가 본 네이버 웹툰 중에 달달한 로맨스가

hemiliar.tistory.com

 

1.로스타임, 로스타임 유럽 (축구 웹툰)


https://www.toomics.com/webtoon/episode/toon/2344

 

로스타임 - 투믹스

몰락한 축구 스타 구태양. 축구 인생의 로스타임에서 다시 한 번 역전을 꿈꾼다! - 이우진 /이우진

www.toomics.com

 

https://www.toomics.com/webtoon/episode/toon/2371

 

로스타임 인 유럽 - 투믹스

몰락한 축구 스타에서 '월드 클래스'가 된 구태양.다시 한 번 역전을 꿈꾸는 그가 이번에는아시아를 넘어 유럽에 진출하다! - 이우진 /이우진

www.toomics.com

 

로스타임은 축구를 소재로 한 웹툰입니다. 몰락한 축구스타 구태 양이 다시 재기에 성공해서 중국리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유럽리그에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웹툰입니다. 

 

1.1 실제 선수를 보는 것과 같은 매력

 

축구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주인공인 구태 양 선수는 안정환 선수를 모티브로 딴 것 같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축구를 소재로 한 이 웹툰에 등장하는 여러 축구선수들은  현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 같은 네임드 선수부터 마치 박지성 선수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전성기의 이탈리아 수비수 말디니나 스페인 국가대표의 푸욜 등을 떠올리게 하는 매력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흡사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보는 느낌으로 이 웹툰을 보실 수 있어요 :)

 

1.2 곳곳에 있는 현실 축구의 오마쥬

 

웹툰 속에 등장하는 축구와 관련된 이야기, 에피소드 중에서는 현실 축구에서 실제로 있었던 원더골 장면이나, 유명한 일화들에서 소재

 

아이디어를 얻은 듯한 오마쥬라고 느낄만한 장면이 많습니다.

 

한편 로스타임 작가 분의 박진감 넘치는 묘사와 그림체로 마치 실제 축구경기를 보는 것 같은 기쁨도 덤으로 누리실 수 있어요.

 

1.3 작가의 뛰어난 설명

 

로스타임은 단순히 축구장에서 선수들이 축구경기를 뛰는 모습만을 그린 것이 아닙니다.

 

경기 중간중간 해설자 캐릭터가 경기를 해설해주는데, 그 해설에는 여러 가지 축구지식과, 축구 포메이션 등 전술적인 지식, 경기 흐름

 

같은 것을 실제 해설자처럼 묘사하고 있습니다.

 

축구팬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작가님이 축구를 오랜 세월 시청하셨고 축구에 대한 애정과 지식이 남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경기장 밖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에 대한 이야기가 팬들에게 흥미를 줍니다.

 

축구를 좋아하고 웹툰과 만화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리는 웹툰입니다.

 

현재 투 믹스에 올라와 있는 웹툰이며, 이 포스팅의 작성기준 시점으로 1 부격인 로스타임의 109화 중 무려 88화까지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이후의 화는 투 믹스 코인 충전이나 유료결제로 봐야 하는데,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웹툰이고 최근 투 믹스가 웹툰 코인 할인행사를 자주 하니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만합니다 :)

 

2. 그린보이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226807 

 

그린보이

챔피언을 노리는 거침없는 여자, 재인! 그녀를 동경하는 순둥이 남자, 태진! 챔피언을 향한 도전과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여름같은 사랑이야기

comic.naver.com

 

그린보이는 복싱을 소재로 한 스포츠 웹툰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태진과 여자 주인공인 재인이 복싱을 해가면서 겪는 성장, 우정, 사랑 등의 이야기를 훌륭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웹툰은 나온 지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 기준으로 여전히 네이버 웹툰에서 유료 쿠키 없이 열람할 수 있어서 작가님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2.1 청소년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풋풋함

 

저는 이 웹툰을 보면서 마치 청소년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풋풋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복싱을 하면서 겪는 사랑, 우정을 보면서 흥미로웠습니다.

 

흔히 사춘기에 고민할법한 사랑이나 우정에 대한 이야기는 어찌 보면 창작물의 단골 소재 이면서도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2.2 주인공의 정신적 성장

 

복싱을 소재로 한 웹툰이지만 복싱만이 이 웹툰의 전부는 아닙니다. 주인공인 태진은 복싱을 하면서 자신감도 얻고 성취감을 얻어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저처럼 복싱에 대해 전혀 모르고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볼 수 있었다는 접근성도 장점인 좋은 웹툰입니다.

 

 

3. 스포츠 소재 웹툰의 매력


(사진=픽사 베이, 축구는 언제나 만화 웹툰의 소재로 사랑받았다 https://pixabay.com/images/id-1866738/)

 

오늘 소개드린 2가지 웹툰 외에도 웹툰계에는 명작으로 불리는 좋은 스포츠 소재의 웹툰이 많습니다.

 

웹툰의 태동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장르의 하나로서 사랑받는 스포츠 웹툰은 그 나름의 매력이 있기에 여전한 생명력을 갖고 있습니다.

 

스포츠 웹툰이 팬들에게 갖는 매력을 생각해보면 아래와 같은 이유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1 스포츠 종목 그 자체의 매력

 

스포츠 웹툰들은 종목 그 자체의 매력을 작가들의 뛰어나고 미려한 그림체로 매력 있게 묘사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설령 해당 종목에 큰 관심이 없는 웹툰 독자여도 작가들의 흡입력 있는 묘사에 빨려 드는 묘미가 있죠.

 

오늘 소개드린 웹툰 <로스타임>의 작가님처럼 종목 자체에 지식이 깊다면 해당 종목의 팬들은 더 깊게 웹툰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2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장

 

대부분의 스포츠 웹툰들은 당연히 스포츠 경기 그 자체만을 다루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운동을 하면서 겪게 되는 사랑, 우정, 갈등, 정신적인 고뇌, 극복 등 주인공과 주인공을 둘러싼 조연들의 인간관계까지 폭넓게 묘사하면서

 

한 사람의 인생 그 자체를 다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스타임의 내용을 예로 들면 초반부에 몰락한 축구스타 구태 양의 방황했던 시절도 나오는데, 재기 이후 점점 깨달음을 얻으면서 변해가는 과정이 매력적입니다.  

 

우리 모두 웹툰 독자, 스포츠팬 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사람으로서 우리도 인생에서 겪어본 인생의 여러 요소들을 공감하면서 웹툰을 볼 수 있는 것이죠.

 

3.3 공감할 수 있는 성취감

 

만화 <슬램덩크>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명작으로 꼽힙니다. 우리가 <슬램덩크>를 좋아했던 건 농구 그 자체에 대한 사랑을 떠나

 

강백호, 정대만 등 수많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성장과 좌절을 극복하는 성취 등을 보며 공감하고 함께 웃고, 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웹툰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감할 수 있는 성취감을 안겨주면서 웹툰을 읽는 독자에게도 긍정적인 자극과 활력소가 되기도 하죠.

 

저는 어느덧 기성세대로서 살아가고 있는데, 자녀들에게 만화를 해롭다고 피하게 하는 또래 부모님들을 뵐 때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만화로도 분명히 얻는 것이 있고, 아이들이 만화로도 깨닫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요. 수위가 심하게 자극적이거나 문제가 있지 않다면

 

아이들이 만화를 보는 것을 많이 터치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곤 합니다.

 

오늘 소개드린 2가지 웹툰 외에도 스포츠를 소재로 한 좋은 웹툰은 네이버 웹툰, 투 믹스 등 시중의 웹툰 플랫폼 도처에 스포츠라는 별도의 장르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스포츠 장르의 웹툰이 계속 나와주길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 블로그의 글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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