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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유니폼을 입는 축구 국가대표팀 목록과 의미 분석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스폰서십으로 후원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목록과 그것이 갖는 의미를 분석해보는 포스팅입니다.

 

오늘날 나이키는 전 세계의 많은 축구클럽, 국가대표팀과 스폰서십을 맺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도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있죠 :) 그렇다면 세계로 눈을 넓히면 어떤 팀들이 있을까요? 

 

Key point

 

*나이키 유니폼을 입는 국가대표팀 중 가장 높은 피파랭킹 순위는 현재 잉글랜드(3위, 피파랭킹 2021년 9월 발표 기준)이다.

 

*나이키는 대륙별로 구매력과 인구가 넉넉한 나라들과 스폰서쉽을 맺는 똑똑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라이벌 관계인 나라들이 서로 다른 브랜드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흥미롭다.

1. 나이키 유니폼을 입는 국가대표 축구협회 목록

1.1 아시아 


대한민국, 호주, 중국,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카타르, 사우디, 싱가포르

1.2 유럽


프랑스,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폴란드, 터키, 슬로베니아, 그리스, 네덜란드, 에스토니아, 핀란드, 아제르바이잔

1.3 북미


미국, 캐나다, 벨리즈, 퀴라소, 마르티니크

 

*퀴라소는 과거 식민주의 시절 네덜란드의 해외 영토로 그 귀속은 네덜란드에 되어있지만 고도의 자치권이 있는 네덜란드의 해외 섬나라입니다.

 

지리적으로는 사실 북미보단 남미에 가까우나 지역별 축구협회는 북미에 가입되어있습니다.

 

마치 호주가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큰 나라지만 그 축구협회는 아시아에 소속된 것과 약간 비슷합니다.

 

*마르티니크는 프랑스의 해외령으로 별도의 대표팀, 축구협회를 갖고 있습니다. 미국도 괌 대표팀이 따로 있고, 중국도 마카오 대표팀이 따로 있지만 괌은 미국령, 마카오는 중국령인 것과 같이 이해하시면 됩니다.

 

1.4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1.5 남아메리카


브라질, 프랑스령 기아나 

 

자료의 출처는 아래 위키피디아의 링크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Nike_sponsorships#Asia_2

 

이 포스팅을 보실 때 주의하실 점은 위키피디아의 현재 링크를 기준으로 했다는 점, 위키피디아에 나와있는 나이키가 스폰서 하는 비국가대표팀(북키프로스 등)은 싣지 않았다는 점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2. 나이키의 스마트한 스폰서십 전략 

(사진=픽사 베이 https://pixabay.com/images/id-1284253/)

 

나이키는 누가 뭐래도 자타가 공인하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 축구 국대도 1996년 나이키 스폰서십을 맺은 후 현재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죠.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나이키로 계속 갈 것이 분명합니다. 세계적인 경제잡지 <포브스>에서도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를 약 39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나이키의 1년 매출 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https://hemiliar.tistory.com/472를 참조해주세요)

 

원래 축구계를 주름잡는, 지금도 축구계에서 상당한 지분을 가진 스포츠 브랜드는 아디다스입니다.

 

후발주자였던 나이키(1964년 창립)는 선발주자(1949년 창립 아디다스)를 따라잡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합니다. 오늘날 나이키가 축구계에서 갖게 된 위상은 노력의 결과물 이죠.

 

*나이키는 시장성을 노리고 각 대륙, 지역별로 인구나 혹은 구매력 있는 인구가 제일 많은 나라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아시아의 중국, 남미의 브라질, 오세아니아 지역의 호주(호주도 원랜 오세아니아 소속이었죠), 북미의 미국(나이키의 고향이기도 하구용)

 

이렇게 맺은 이들 나라 국대와의 스폰서십은 마케팅 측면, 선전효과에서 큰 효과가 있었죠.

 

*각 대륙을 대표하는 최고의 축구 강국들, 혹은 그 나라의 프로리그가 제일 발달해 있는 나라들과 적절한 스폰서십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를 예로 들어 볼까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축구협회 소속 국가대표팀 중 현재까지 월드컵 본선 최다 진출(10회)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인 남미의 브라질, EPL로 대표되는 뜨거운 프로리그를 가진 잉글랜드, 유럽의 축구 강국 프랑스가 있습니다.

 

*나이키는 그 나라의 성인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청소년팀에게도 나이키의 축구화와 유니폼을 스폰서십 합니다.

 

스포츠 분야는 청소년, 청년층의 유행, 기호에 제일 민감하다는 걸 생각해볼 때 현명한 전략이죠. 물론 아디다스도 합니다 :)!

3. 라이벌 관계인 축구 국대들의 서로 다른 브랜드

라이벌전이 뜨거운 관계인 나라들의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브랜드를 보면 즐거울 때가 많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라이벌인 나이키와 아디다스처럼,  라이벌 관계인 축구 국가대표팀도 그런 구도가 나올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대표적 사례들입니다 :)

 

*독일 vs 프랑스 or 영국

 

독일은 아디다스가 태어난 본고장이자 오랜 세월 축구 강국으로 유명했습니다. 주로 독일과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는 팀은

 

프랑스나, 잉글랜드인데 독일 국대가 아디다스 프, 잉 국대가 나이키인 점을 생각해보면 흥미롭습니다 :)

 

*한국 vs 일본

 

우리나라도 한때 잠시나마 아디다스의 유니폼을 입기도 했지만, 96년이래 25년이 넘도록 나이키입니다.

 

이렇게 된 원인에는 당연히 나이키가 잘해주기 때문이지만, 숙명의 라이벌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기 때문이라는 축구팬들의 개그도 있죠^.^ㅋㅋ

 

아마도 일본 국대가 아디다스를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가 아디다스로 환승할 일은 없지 않을까 싶어요.

 

*브라질 vs 아르헨티나

 

역사적으로도, 축구에서도 라이벌 관계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인기 있는 국대들입니다.

 

브라질 국대의 나이키 져지나, 아르헨 국대의 아디다스 져지 모두 아름다운 모습으로 축구팬들에게 유명하죠.

 

*스페인 vs 포르투갈

 

이베리아 반도 더비라고도 불리는 가깝고도 라이벌인 두나라의 축구 라이벌 리즘은 늘 명경기를 만들어냅니다.

 

스페인 국대는 아디다스를, 포르투갈 국대는 나이키를 사용합니다.

 

특히 포르투갈 국대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가 나이키 모델로 종신 계약을 맺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

 

세계 여러 나라의 국가대표 축구팀은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와 스폰서십을 맺고 팀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금, 그 나라의 유소년 축구를 육성하기 위한 자금을 얻고 있습니다.

 

이것이 축구계의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정말 큰데요, 앞으로도 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팀이 나이키와 좋은 관계를 갖길 바라봅니다 :)

 

우리 대표팀의 열한 번째 월드컵 진출을 기원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 포스팅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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