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블로그의 주인장인 저는 평생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끊임없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평생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는 저의 글을 올려두고자 합니다.

 

평생교육에 있어서도 독서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책은 분명히 평생교육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사회가 왜 평생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현대사회의 특징 및 평생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제 나름의 보고서 입니다.

 

. 서론

 

현대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해 개인의 인생설계가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글은 이러한 변화의 특징 중 고령화 문제, IT분야의 폭발적 성장, 귀농현상에 주안점을 두고 각각의 특징에 따른 평생교육의 필요성에 관해 서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 본론

 

1.고령화 문제

 

고령화로 인한 평균수명의 증가는 은퇴한 노년층들이 새로운 직업과 교육의 기회를 가져야할 필요성을 대두시켰다. 현재의 고령화는 저 출산을 동반하고 있다

 

이는 생산가능인구의 저하를 의미한다. 따라서 은퇴한 노년층들의 생계와 생산가능 인구를 최대한 유지하기위해 노년층들에 대한 직업적인 평생교육이 필요하다

 

이는 미래 한국의 인구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문제다. 실제로 저 출산을 경험한 선진국들은 평생교육을 통해 생산저하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다.

 

구체적으로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선결 조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장노년 층은 은퇴자를 위한 전문평생교육이 국가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모른다

 

1차적으로 직업교육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다. 실제로 통계청의 통계에 의하면 아직도 은퇴한 장, 노년층들의 직업획득은 국가의 직업교육 보다는 주변인들의 인맥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절반이상 이다.

 

2차적으로는 국가차원의 일원화된 행정체계가 필요하다

 

현재 노인 취업관련 업무가 노동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으로 분산되어 있고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떨어져 막대한 행정낭비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정부3.0 포털 시대에 맞추어서 대한민국 포털 사이트 혹은 부처 간 협의체 구성 방식으로 행정을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연계성의 강화다 현재 장, 노년층 중 절반 이상이 자신이 원래 일했던 업종과는 무관한 업종으로 재취업이 결정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국가는 평생교육시스템에 있어서 직업적 유기성을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는 정부만의 역량으로 고령자들의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임을 인정하고,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야한다

 

현재도 대한노인회 및 각종노인단체와 정부가 공동으로 노인 재취업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 단발성에 그치는 측면이 있다. 이를 장기적인 정책수립으로 극복해야 한다.

 

2.IT 분야의 폭발적 성장

 

현대인들은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다. 스마트 폰으로 대표되는 각종 IT기기와 네트워크로 말할 수 있는 지금의 시대는 발전의 이면에 장, 노년층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경찰청의 조사에 따르면 은퇴한 장, 노년층 들을 대상으로 한 일명 스마트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은 물론 스마트뱅킹 범죄, 스마트폰을 이용한 노인들의 개인정보 불법획득 문제 등 각종 범죄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한편으론 고학력층이었음에도 IT기기의 사용법을 몰라 재취업이나 정보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들도 존재한다

 

노년층들이 현대의 IT사회에 적응하고 그를 통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필요하다. 이는 단지 범죄방지 뿐만 아니라 노년층의 정보획득을 통한 사회적 지식자원의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구체적으로 이를 위해 첫째 교육적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존재하고 있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IT교육을 국가차원에서 통합관리 해야 한다

 

둘째 한편으로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자를 선발하여 지역의 소외노인이나 IT기기에 관심을 가지는 노년층들에게 간단한 IT기기 사용법을 알려주고 이를 봉사시간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셋째 현재의 IT교육제도는 노인들의 눈높이가 아닌 대부분 20,30대의 청년층의 눈높이로 설계되어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노인들의 학습수준으로 풀어내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IT 교재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노인교육의 특성상 국가의 움직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시민단체와의 협력도 필요하다. 현재 대한노인회가 운영하고 있는 실버교육 시스템 안에 존재하는 IT교육에 대한 보조를 늘릴 필요가 있다.

 

3.귀농현상에 따른 농업교육의 필요성

 

현대사회의 특징적인 부분 중 하나는 귀농현상이다

 

실제로 농림부와 대한민국 통계청의 공식통계에 의하면 201412월을 기준으로 약 4만가구가 귀농을 선택했는데 이는 전년도보다 37%가 증가한 수치다. 깨끗한 전원과 유기농에 대한 동경

때문이다.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문화의 증가, 과거 산업화 시절 도시로 몰렸던 인구의 은퇴 및 귀향 등으로 귀농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은퇴한 장년층들을 중심으로 귀농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명확한 농업지식이 없이 귀농을 선택하여 실패하기 때문이다.

 

파종 및 재배에서 생산 및 출하와 유통으로 이루어지는 농업생산의 전반적인 지식은 도시사회에 적응된 귀농 층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귀농은 무너져가는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인구를 분산시키는 긍정적인 현상으로서 이에 대해 국가는 평생교육을 통해 귀농인구를 안정시킬 필요성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에 존재하던 농고, 농업전문대학과의 연계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농고와 농업전문대학은 줄어가던 학생감소위기를 부분적으로 해소할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예산을 다소절감 할 수 있다

 

실제로 경기도권의 여주전문대학을 필두로 전국 수십 개의 대학이 이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폐교위기 직전에 있는 수많은 지역의 농고도 이에 참여시켜야 한다.

 

. 결론

 

본 글을 쓰면서 현대사회의 특징 중 고령화 문제와 IT사회의 도래 및 귀농현상을 중심으로 평생교육의 필요성을 다루었다.

 

이와 같은 현상들은 대한민국이 겪어보지 못한 사회현상이지만 평생교육을 통해 이를 극복하거나 부분적으로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번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3가지 특징들에 대한 각각의 평생교육의 필요성과 그에 필요한 대응방안을 제시하였으나, 각 대응방안의 유기적인 결합이 이루어져야하는 필요성에대해서는 충분히 서술하지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이에 대해 더 조사해보고 싶다.

 

한편 평생교육에 있어서 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1000여개가 넘어가는 공립도서관들이 생겨난 상태이다.

 

그러나 평생교육의 사각지대에는 이런 도서 접근이 열악한 도시의 구조로 인해 제한되는 경우가 많음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독서는 평생교육의 출발점이고, 평생교육에 있어서 독서의 중요성은 간과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국의 많은 도서관들을 활용해서 독서모임의 형태로 평생교육 모임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국가만의 개입이 아니라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 방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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