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기부하는 방법 모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기부하는 방법 모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수만명의 무고한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목숨을 잃고,

 

세계 경제가 고유가와 인플레이션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우크라이나에 기부하는 방법들을 정리해보고,

 

왜 우크라이나 전쟁이 단지 남의 일이 아닌지 간단하게 짚어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Key point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우크라이나 정부 웹사이트, 국제적십자사를 통한 기부 방법이 있다.

 

*우크라이나가 입은 경제적 피해는 수십조원에서 수백조원 사이로 추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결코 남의 일 일 수 없다.

 

1.우크라이나에 기부하는 방법

1.1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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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30217310000172

"도와주세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 모금 시작하자 성금 쇄도

 

위의 한국일보 신문기사에서도 보듯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하나은행 계좌에 직접 기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어디에 함부로 기부하기 망설여 지는 이유 중 하나는 기부금이 제대로 쓰일지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요,

 

이 방법을 쓰면 그런 우려가 적을테니 간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1.2 그외 여러가지 국제기구를 통해 돕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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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 등 국제적인 구호단체들이 우크라이나의 여성과 아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여자와 어린아이 노인들이라는 말이 있죠 ㅠ_ㅠ

 

아래 how to로 시작하는 웹사이트 링크는 국내에서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는 여러가지 기부방법들을 잘 정리해 놓은 좋은 웹사이트 입니다.

 

가벼운 소액후원부터 봉사활동 방법까지 여러가지를 소개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이 방문하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https://how-to-help-ukraine-now.super.site/help-translate/local-ve/kr 

KR

2.우크라이나가 입은 경제적 피해는 얼마나 될까?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수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상태이고, 수만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제사회가 시시각각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지만,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이라 100% 정확한 통계를 얻는 것은 

 

힘듭니다.

 

단 피해를 예측하는 공신력 있는 통계가 몇개 있는데 예를들어 국제기구인 세계은행의 경우 4월 말 기준 우크라이나가 입은 경제적 피해를

 

우리나라 돈으로 약 74조원 정도의 물리적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시간이 더 지난데다가, 훗날 전쟁이 끝난 후 도시를 재건해야하는 비용,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발생한 피해들을 감안하면 피해금액은 눈덩이 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3.우크라이나 전쟁이 주는 교훈-지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사진=픽사베이 아름다운 우크라이나의 국기이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때 세계 시민들이 보여준 단결력은 놀라웠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시위가 이어졌고,

 

각지에서 성금과 구호물품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왜 남의 일일 수 없을까요? 현재의 지구는 긴밀하게 하나의 경제,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예를들어볼까요?

 

*최근 급격하게 오른 빵값, 식량 가격, 기름 값

 

요즘 물가 상승은 엄청납니다. 그중에서도 빵값이 눈에 띄게 인상되었죠. 이렇게 된 원인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으로 제대로 된

 

밀 수출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두 나라는 세계적인 밀 생산 대국 이죠.

 

우리가 먹는 것 중에 밀이 많이 들어간다는걸 생각하면 남의 일이 아닙니다.

 

*역사는 침략을 방관할 경우 비극을 낳는다는걸 보여줌

 

지구촌에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부정하는 일부 위험한 체제들이 존재합니다. 이 나라들은 정상적인 국가들과 달리

 

문제해결의 방법으로 언제든지 전쟁을 택할 위험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에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 문제를 외면만 했다면, 이런 위험한 생각을 가진 체제들이 충동적인 판단을 할 가능성을 높였을 것 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이번에 군사강국 러시아를 상대로 보여준 선전은 이런 위험한 체제들이 문제해결의 수단으로 전쟁을 택하는 걸 한번쯤

 

망설이게끔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원조로 성장한 한국의 역사

 

과거 한국도 한국전쟁으로 나라가 망할 뻔했을 때 유엔 및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일어선 바 있습니다.

 

직접 전투에 참가해서 한국을 도와준 나라도 있었고, 물자와 의료지원을 해준 고마운 나라도 있었죠. 

 

우리나라와 아예 관련이 없는 나라라고 해서 외면하기만 한다면 우리가 위험에 처했을 때 남의 도움을 받기 어려울 것 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러시아와도 경제적, 외교적으로 긴밀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무작정 우크라이나만 돕기 어려운 면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정부가 아닌 민간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인도적 지원은 그만큼 더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규모있는 국가들 끼리 전쟁을 하게될 수 도 있다는 공포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이 보여주는 교훈은 어느정도의 산업화와 현대화가 된 국가들끼리도 얼마든지 전쟁을 할 수 있게된 무서운 현실을 보여줍니다.

 

사실 21세기 이후 대부분의 전쟁들은 이라크 전쟁이나 미국의 IS 내전 정리, 시리아 전쟁,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처럼

 

무언가 그 나라가 가진 경제적 수준이나 국력이 일정한 규모 아래에 있는 나라들끼리의 전쟁이거나 혹은 한쪽이 상당이 강한 상태에서

 

껍데기만 남은 다른 한쪽과 전쟁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냉전 이후 일정한 규모를 가진 나라들 끼리의 전쟁은 피해가 막심하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이란-이라크 전쟁때 사용된 전쟁비용은 무려 50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80년대에 5000억 달러라는 돈은 엄청난 것이었고

 

두 나라가 전쟁 이후 가난해 지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한동안 군사적 규모있는 나라들 끼리의 직접 전면전은 기피되는 추세였죠.

 

비록 러시아에 비하면 열세라곤 하나 그래도 20위권 정도의 군사력을 가진 우크라이나와 2위인 러시아의 전쟁은

 

그 오랜 흐름을 깨버렸다는 데에서도 충격적 입니다.

 

이런 비극적인 전쟁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 위해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전쟁에 아무 책임이 없는 우크라이나의 일반 시민들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이번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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