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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상금 및 참가 수당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우승 상금 및 참가 수당을 정리해본 포스팅입니다.

 

아울러, 16강에 탈락하더라도 참가만으로도 수당을 지급해 주는 이유도 정리해보았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5일 지난 지금 그 열기는 어느 때 보다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제 축구연맹 FIFA는 우승, 준우승 상금 및 참가수당 예산으로 총 4억 4천만 달러를 내걸었습니다.

 

Key point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우승 상금은 4,200만 달러이다.

 

*준우승 팀은 3,000만 달러를 지급받으며 3,4위 전 경기를 치르는 3,4위 팀은 2,700만 달러를 지급받는다.

 

*FIFA가 16강에 진출하지 못해도 참가만 하면 수당을 주는 이유는 국제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다.

1.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우승상금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우승상금은 4,200만 달러이며, 준우승 팀에겐 3000만 달러,

 

3,4위전을 치르는 팀에게는 2700만 달러가 지급됩니다.

 

출처는 아래의 골닷컴 신문기사입니다.

 

https://www.goal.com/en/news/world-cup-2022-prize-money/blt16c5249a029dcdaf

 

World Cup 2022 prize money: How much winners get & full rewards breakdown | Goal.com

Learn about the prize money is up for grabs for the winners of the 2022 World Cup and the full rewards for every team

www.goal.com

2.16강 토너먼트에 참가하지 못해도 나오는 수당 및 토너먼트 별 수당


(사진=픽사베이)

 

16강까지 진출 팀에는 1300만 달러, 8강 진출팀에게는 1700만 달러가 지급됩니다.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조별리그 탈락 국가도 900만 달러를 지급하며 현재 환율 기준으로 약 119억 원이나 되는 큰돈입니다.

 

피파가 이렇게 많은 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자금력은 월드컵의 높은 시청률에서 나옵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을 단 한 번이라도 시청한 사람은 지구촌 인구 중 무려 33억 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광고료, 피파에 스폰서십을 하는 기업들의 후원, 경기장 티켓 판매료, 각국 방송사에 판매하는 중계권 등

 

많은 수입이 있죠.

 

 

아래는 피파가 월드컵으로 거두는 수익에 대해서 자세히 잘 분석한 기사입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12117391875699 

 

카타르 월드컵 매출만 10조원…중계권·스폰서에 FIFA '돈방석' - 머니투데이

[카타르 2022]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덕에 우리 돈 10조원이 넘는 "역대급" 수입을 벌어들였다.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FIF...

news.mt.co.kr

3.16강에 진출하지 못했는데도 참가 수당을 주는 이유는?


조별리그에서만 탈락해도 참가수당을 주는 데는 아래와 같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월드컵 지역예선을 이긴 보상

 

월드컵 본선에서 탈락했더라도 본선에 나왔다는 것은 험난한 지역예선을 뚫었다는 의미입니다.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할 것 없이 월드컵 예선은 선수진과 코치들, 각국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가깝게는 수십 킬로

 

멀리는 수천 킬로를 이동하면서, 제 각각인 기후, 환경을 이겨내며 치러야 하는 대장정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많은 경비가 지출됩니다. 월드컵 참가 수당은 이런 지역예선 준비를 위한 보탬이 됩니다.

 

*가난한 저개발국에 대한 배려 차원

 

경제 수준이 낮은 일부 국가들의 경우 월드컵 참가 그 자체가 고역일 때가 많습니다.

 

실제로 과거 아르헨티나의 경제가 한번 무너졌던 시절 바티스투타를 포함한 아르헨티나의 선수들이

 

사비를 거두어서 2002 월드컵에 참가했던 적이 있습니다.

 

피파는 이런 가슴 아픈 일들을 막기 위해 참가만 해도 어느 정도의 수당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월드컵 제도를 다듬고 있습니다.

 

*기업 스폰서들에 대한 배려

 

기업 스폰서들에 대한 배려도 있습니다.

 

대부분 피파를 후원하는 기업 스폰서들은 각 나라의 대표팀도 후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디다스의 경우 피파의 공식 후원사 일 뿐 만 아니라 독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등 7개 국가대표의 메인스폰서

 

이기도 합니다.

 

기업 스폰서들 입장에서 월드컵과 피파에 많은 돈을 대고 있는데, 자신들이 후원하는 나라가 월드컵에 나갔는데

 

16강에서 탈락했단 이유로 아무것도 못 받는다면 기분이 나쁘겠죠.

 

*피파의 축구 상향 평준화 정책

 

국제 축구연맹 피파는 이미 코로나 (2020-22) 기간 때 제대로 된 티켓 수입과 중계료를 얻지 못해

 

힘들어하는 각국 축구협회를 원조한 바 있습니다.

 

축구라는 스포츠의 저변이 상실되어선 안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아쉽게 축구 16강에 탈락한 약팀이라도 참가 수당으로 거둔 비용으로

 

자국의 축구협회를 운영할 비용을 충당할 수 있고, 유망주들에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축구가 정치논리에 휘둘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피파는 현재 현실 정치가 각국의 축구협회에 개입하는 것을 극도로 반대하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의 원래 목적이 변질되고, 비민주적인 권력구조를 가진 나라에서 축구가 독재자들의 도구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각국 축구협회가 그 나라의 권력을 상대로 독립성을 가질 수 있으려면 그에 걸맞은 예산이 있어야 합니다.

 

월드컵에 참가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나라, 그 나라의 축구협회에 예산이 있어야겠죠.

 

공은 둥글고, 축구로 하나가 된다는 FIFA의 정신은 월드컵에도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상금을 차지하는 팀은 어디가 될까요? 벌써 기대가 됩니다.

 

제 블로그의 방문자님들 모두 즐겁고 편안하게 월드컵을 시청할 수 있길 바래요.

 

*이 블로그의 포스팅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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