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2022년 국제 이슈 월별 정리 

2022년 국제사회의 이슈를 월별로 정리해본 포스팅입니다.

 

2022년 올 한해도 국제 사회에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해, 월별 국제 이슈 중

 

굵직한 사건이었다고 평가하는 것들을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선택해 정리해보았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정리했고, 한달에 한 사건만 정리했음을 미리 밝힙니다.

 

이 블로그는 순전히 개인적인 정리인 만큼 전문성 있는 언론사들의 국제 이슈 정리는 2022년 국제 10대 뉴스같은

 

키워드로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좋은 자료가 많이나오니 참고되세요.

 

Key point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미국의 고금리 정책이 뜨거운 화제였다.

 

*2021년 말 2022년에 대한 장밋빛 기대가 있었다는 점이 아쉽다.

 

*2023년 글로벌 사회의 도약을 기대해본다.

1월-통가 해저 화산 대폭발


2022년 1월 15일 통가에서 해저 화산이 대폭발했습니다.

 

(관련 유튜브 영상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QQZ234bSHtU)

 

이 폭발사건으로 인해 약 600여명 안팎이 실종되고 수 천채의 주택이 파손되는 등의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통가는 폴리네시아에 있는 인구 약 10만명의 작은 섬나라로 호주의 동부 약 5,200km에 위치해 있는 나라입니다.

 

이 일로 국제사회는 화산 분출에 대해 다시 경각심을 갖게되었고, UN 및 국제사회가 구호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내년엔 통가에 좋은일이 일어나 올해의 아픔을 위로받길 바랍니다.

2월-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군이 '특수군사작전'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패배를 점쳤던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는 굳센 항전의지로 러시아군에 반격했습니다.

 

그 결과 러시아군은 수많은 전사자와 장비손실을 입고 당초 목표였던 수도 키이우의 점령에도 실패, 현재는 동부에서

 

전선이 고착된 상태입니다.

 

국제사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했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수많은 나라들이 우크라이나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대러시아 경제제재가 이루어지기도 했죠.

 

이 전쟁으로 수만명의 무고한 민간인들이 죽거나 다쳤고, 우크라이나가 한화로 수백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유가와 국제 밀가격을 폭등시켜 현재 글로벌 에너지 위기, 식량위기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전쟁이 종식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춰야 할 것입니다.

3월-북한의 미사일 실험


2022년 3월 24일 북한이 4년 4개월간의 ICBM 발사 유예 조치를 파기하고,

 

화성-17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은 과거의 합의나, 코로나 시국으로 인한 북한의 어려운 내부 사정 등으로 미사일 실험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새롭게 실험을 한 것 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분석도 있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강대국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아시아에 역량을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기회를 틈타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4월-스리랑카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


4월 12일 스리랑카 정부는 약 510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부채의 상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IMF의 구제금융이 결정될때까지 라는 단서를 달았었죠. (*실제 디폴트 완전 선언은 5월 18일)

 

이런 안타까운일이 발생한 큰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는 2020년 2021년 세계를 휩쓸었던 신종 코로나 사태 때문입니다.

 

스리랑카는 해외관광객들이 가져오는 외환, 해외여행 소비에 국가경제의 많은 부분을 의지했었죠.

 

코시국때를 모두 기억하시죠? 이때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해 스리랑카가 취약해졌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스리랑카와 많은 무역을 하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두 나라가 스리랑카에게 주로 차를 수입했다고 하네요. 실론티라는 말에서 실론이 스리랑카의 옛 명칭

 

인걸 생각해보면 차로 얼마나 유명했는지 새삼 다시 느껴집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이 겹쳐 스리랑카는 5월 18일 최종적으로 디폴트 선언을 합니다.

 

우선 국제통화기금 IMF는 스리랑카에 약 29억달러의 지원을 하기로 2022년 가을 경 합의했습니다.

 

내년엔 스리랑카의 경제가 살아나길 바래봅니다.

5월 미국 연준의 고금리 정책 본격화


올해 '빅스텝'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말을 뉴스에서 자주 들으셨을 겁니다.

 

미국의 금리를 결정하는 미국의 연준이 금리를 많이 올렸단 말이었죠.

 

미국이 올해 금리를 많이 올렸던 이유는 코로나 시기 각국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돈을 많이풀었고

 

여기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가가 폭등하자 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올렸다로 요약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https://hemiliar.tistory.com/580)

 

우선 미국은 2022년 5월 5일 기존에 0.5%였던 금리를 1%로 올렸고

 

6월엔 1.75% 7월 말에는 2.5% 9월엔 3.24% 11월 초에는 4%까지 금리를 올렸습니다.

 

이런 미국의 고금리 정책은 강한 달러와, 세계 각국의 경제 리스크로 이어졌습니다.

 

민간차원에서 부채가 많은 나라들의 국민들이 대출 금리를 갚기위해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고,

 

많은 중남미, 아프리카의 저개발국가들이 가뜩이나 힘든 환경 속에서 금리압을 받아 생계가 크게 어려워졌습니다.

 

현재 연준의장인 파월은 이런 금리 기조를 계속 해나가겠다는 뉘앙스를 비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선 어쩔 수 없다라는 주장과, 단기간에 지나치게 금리를 올리면

 

공급과 경제를 크게 위축시킨다는 반론이 양립하는 상황입니다.

 

2023년엔 인플레이션도 고금리도 다 잘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6월-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 41년만에 최고 기록, 대 인플레이션 시대


미국 정부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8.1%로 41년만에 최고 지수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위의 고금리 정책과도 이어지는 내용인데, 2022년 미국과 세계의 인플레이션은 엄청났습니다.

 

EU도 국가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8%~10% 정도의 물가상승률을 보였고

 

우리나라도 체감물가가 상당히 올랐죠.

 

전문가들은 이런 세계적인 고물가 현상의 원인을 3가지로 압축하고 있습니다.

 

*코시국 시절 경기부양을 위해 각국이 풀었던 막대한 돈(약 2경원으로 추정-세계은행)

 

*세계적인 산유국인 러시아와 밀 생산대국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양국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 가스값, 식량가격 폭등, 전쟁 장기화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중국발 공급난

 

새해엔 전쟁도 인플레이션도 모두 종식되길 바래요.

7월-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 피격사건


일본의 전직 총리였던 아베 신조 총리가, 2022년 일본 참의원 선거 유세에 나섰던 도중 7월 8일 총격을 받고

 

숨진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를 참조해주세요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B2%A0_%EC%8B%A0%EC%A1%B0_%ED%94%BC%EC%82%B4_%EC%82%AC%EA%B1%B4)

 

한동안 지도자급 혹은 전직 지도자급 인물이 피습된 일은 드물었기에, 국제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8월-냉전 종식의 상징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사망


과거 소련의 최고지도자 였던 서기장직에 있었던 미하일 고르바초프(1931-2022)가 2022년 8월 30일 사망했습니다.

 

고르바초프는 소련의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했고, 이 과정에서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과 몰타 선언 등으로

 

 

미소 냉전의 종식을 합의했습니다.

 

한편 동-서독의 통일 과정, 동유럽의 자유화 과정에서 소련군을 출동시키지 않겠다고 약속,

 

동-서독의 통일과 차례차례 동유럽이 자유화 되는데에도 기여했습니다.

 

많은 국제인사들은 러시아가 고르바초프의 평화주의와 개방주의를 다시금 되새겨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춰줄 것을 당부했었습니다. 

9월-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사진=픽사베이)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1926~2022) 2022년 9월 8일 영면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영국 및 영연방 국가들의 상징적인 국가원수로 유명했죠.

 

영국의 정신적인 대들보 역할을 하면서 국가 통합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다이애나비 사망시의 반응

 

등으로 평이 엇갈리지만, 어쨌거나 국제사회에서 큰 이슈를 가진 인물이었음은 분명합니다.

 

많은 국가에서 조문사절을 보냈고, 국제사회는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심지어 현재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영국과 갈등 관계인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조차 그녀의 죽음을

 

애도한다는 성명을 발표해 여왕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0월-미국의 소행성 충돌 실험 성공


(사진=픽사베이, 본문내용과 직접관련 없음)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에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

 

오랫동안 헐리우드 영화 주제로 쓰였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가능성이 있는 지구 멸망 원인이라고

 

생각했던 시나리오입니다.

 

미 항공우주국인 NASA는 평소부터 이런 우려를 알고있었고,

 

몇년 전 부터 우주선을 소행성에 충돌시켜 소행성의 궤도를 바꿀 수 있는 실험을 진행했었습니다.

 

10월에 발표된 미국의 우주선 소행성 충돌 실험은 성공적 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아사이언스를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동아사이언스엔 이 밖에도 읽을거리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과학분야 최고의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56629 

 

우주선 소행성 충돌, 궤도 바꿨다…NASA "지구 방어 실험 성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1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소행성 충돌 실험 결과 소행성의 궤도가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NASA/Johns Hopkins APL/Steve Gribben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쌍 소행성 궤도수정

m.dongascience.com

11월-세계인구 80억명 돌파


2022년 11월 15일 유엔은 세계의 인구가 80억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세계인구는 1987년 50억 명, 2011년 70억 명을 돌파했고, 많은 세계인구 학자들은

 

2080년대가 되면 100억명을 돌파하고 정점에 다다른뒤 조금씩 세계 인구가 하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현재 높은 출생율을 보이는 저개발국이나 개도국들이 소득이 늘고 선진국이 될 수록

 

출생율이 떨어지고 있는 점, 인구대국이었던 중국의 인구 성장이 떨어지고 있는 점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12월-뜨거웠던 카타르 월드컵!


(사진=피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fifaworldcup/)

 

11월 20일 개막했던 카타르 월드컵은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12월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이변이 많이 연출되었던 점,

 

32개국 체제의 마지막 월드컵이었다는 점,

 

우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우승했던 것 등 여러 기쁜일이 있었습니다.

 

FIFA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단 한번이라도 시청한 시청자가 무려 50억 명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해의 시작은 전쟁으로 일어났지만, 한해의 마무리는 지구촌의 축제였다는 것이 무언가 슬프지만

 

희망을 주기도 하네요. 2023년 새해에는 세계에도, 제 블로그의 방문자님들에게도 좋은일이 많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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