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저출산 대책에 앞서 우선되어야 할 정책은 무엇일까?

저출산(저출생) 대책에 앞서서 우선되어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있는 생명부터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 입니다.

 

현실적으로 현재의 저출산(저출생) 현상은 사회, 경제, 문화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므로

 

어떤 대책을 내놓는다고 해서 바로 가시적인 효과를 보긴 어렵습니다.

 

사람들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것 부터 저출산 대책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점에 대해 쓰고 싶네요.

 

Key point

 

*초,중,고 대상으로 생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있는 인구를 건강히 지킬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축소되는 교육, 의료 인프라를 방치해선 안된다.

 

*심리 상담 확대 및 사회적 신뢰 회복으로 소중한 생명의 자살을 막아야한다.

1.초, 중, 고 학생들의 안전, 건강 교육을 확대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선 매년 20만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합니다.(도로교통공단 2020년대 통계 기준)

 

이 교통사고에서 우리 학생들은 성인보다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있죠.

 

작년에 저는 어린이 안전교육에 도움이 될만한 웹사이트 목록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런 시청각 자료는 물론, 정규 교육 편제에서도 안전관련 교육을 확대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목숨을

 

지켜야합니다.

 

있는 아이들이라도 건강하게 지켜야, 미래를 도모할 수 있지 않을까요? 

 

https://hemiliar.tistory.com/609

 

어린이 일상 사고 예방과 안전 교육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모음

어린이 일상 사고 예방과 안전 교육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모음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을 위해 어린이의 일상, 생활 안전에 도움이 될만한 교육 자료가 있는 사이트 목록을 소개합니다. 금지옥

hemiliar.tistory.com

한편 어찌보면 우리 기성세대보다 요즘 어린이들이 안전에 더 취약한 면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 기성세대는 어린시절, 지금과 달리 시골에서 뛰어놀거나 산을 타거나 하는 활동을

 

즐겼고, 이 과정에서 다치거나 여러가지 위험을 경험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생활적 지식은 위험하기도 했지만, 우리 기성세대가 현재의 어린이 세대에

 

비해 위험에 대한 위기인식, 대응능력이 달랐던 이유입니다.

 

교련도 배웠었구요.

 

반면에 현재 아이들의 대부분은 도시에서 자란지 오래인 데다가, PC방,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실내문화 중심으로 성장했습니다.

 

아이들이 산책, 여행, 등산, 수영 도중 겪는 위기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이 이전세대에 비해

 

떨어졌을 가능성을 생각해봐야합니다.

 

심폐소생술을 비롯, 지혈법, 응급구조법을 비롯한 위기대처능력을 길러주어야합니다.

2.축소되는 교육, 의료 인프라를 건강히 지킬 방안을 모색해야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065 

 

최근 5년 소아과 662곳·산부인과 275곳 폐업 - 메디칼업저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5년 사이 소아청소년과 662곳, 산부인과 275곳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

www.monews.co.kr

이전의 저출산 현상글에서도 말씀드렸듯 저는 저출산이란 말도 별로좋아하지 않습니다.

 

저출생 현상이 더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용어는 여성들에게 너무 부담을 지우는 말같아서요.

 

그러나 아직까진 범용적으로 저출산이 더쓰여서 이용어를 쓰는 만큼 여성 독자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저출산(저출생) 현상과 맞물려 현재 의료, 교육 인프라가 급격히 축소되고 있습니다.

 

위의 신문기사는 소아과와 산부인과들이 계속 축소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아무런 대책없이 방치할 경우, 차후에 더 큰 악순환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가진 부부들의 입장에서 학교와 산부인과가 부족하다면, 아이를 낳기 위해 인프라가

 

존재하는 도시로 몰릴 수 밖에 없고, 인프라가 넉넉한 도시는 그만큼 집값, 부동산 비용이 더 비쌉니다.

 

학교 교육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학생 숫자가 10이 줄었다고 쳐보죠.근데 그에 비례해서 교사나 학교의 수도 비례해서 똑같이 10

 

정도 규모를 줄인다면, 먼 미래에 우리 후손들이 아이를 많이 낳을 상황이 왔다해도 학교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게 될겁니다. 

 

의료, 교육 같은 전문적인 인프라는 한번 무너지면 바로 복구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숙련된 의사, 간호사, 교사는 단기간에 육성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죠.

3.어르신의 일침과 우리 사회의 자살문제


(사진=픽사베이)

 

몇년 전 대형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뉴스 댓글에서 수많은 공감을 받은 어르신의 일침 댓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출산을 우려하는 신문기사의 베스트 댓글이었죠.

 

"있는 사람들도 힘들다고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데, 아이가 태어나길 바라는건 욕심아닙니까?"

 

저는 이말에 우리사회가 현재 겪는 문제의 본질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한해에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는 약 1만 3천여명의 사람이 스스로 세상을 등졌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통계 출처:https://eiec.kdi.re.kr/policy/materialView.do?num=226942&topic=)

 

여기서 주목해야할 부분이 하나있습니다.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 봉쇄로 다들 힘든시기였지만, 외려 2019년에 비해 자살자의

 

숫자가 4.4%나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추측해보건데 이렇게 된 원인이 비대면 근무 확산과 무관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우리사회가 직장에서 강요하는 스트레스는 엄청납니다.

 

사회생활을 해보신 모든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비대면 근무의 확산은 이런 부분의 스트레스는 줄여주었을 겁니다.

 

1년에 1번 하는 건강검진처럼, 심리 검진도 확대하고, 사회적 차원에서 심리 상담을 확대한다면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안타까운 사연을 줄여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기성세대는 분명 요즘 젊은 세대들이 출산과 결혼을 택하지 않게 한데에 책임이 있습니다.

 

여기엔 젊은세대들이 우리세대를 타박하는 부동산 비용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공존보다는 경쟁, 개인보다는 집단을 우선시 하는 문화, 개성을 존중해 주지 않았던 팍팍한 사회구조..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젊은이들이 등을 돌리게 만든 것 입니다.

 

저출산, 저출생 현상 문제를 논하기 전에 우리사회가 지친 젊은이들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함께해준다면,

 

있는 아이들이라도 건강하게 지켜낸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먼미래에 반전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요?

 

새해에 가정을 이루게될 청춘남녀분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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