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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이 세계로 확대되는 이유 3가지 

전기차 보급이 글로벌 세계에 확대되는 이유를 분석해보려 합니다.

 

간단한 전기차 보급대수 통계를 소개드리고, 요즘 들어 급격히 전기차가 늘어난 이유를 소개하겠습니다.

 

Key point

 

*우리나라에는 약 34만대의 전기차가 있으며, 2021년 한해 세계적으로 약 66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되었다.

 

2022년에는 약 1,00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국토교통부, 국제에너지 기구 IEA

 

통계 인용)

 

*각국의 저탄소 환경 정책, 테슬라, 현기차 같은 기업들의 움직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 분위기를 가속화했다.

 

*미래에도 전기차는 더 늘어날 것이다.

1.세계로 뻗어나가는 전기차

(사진=픽사베이)

 

요즘 우리는 길을 걷다가 전기차를 쉽게 보곤 합니다. 파란색 번호판이 달린 전기차를 이젠 어디서든

 

볼 수 있죠. 불과 5년 전만 해도 이렇게 빨리 전기차가 보급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기차 등록대수는 2022년 3분기를 기점으로 약 34만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통계 출처-https://biz.chosun.com/industry/car/2022/10/28/Z5FUO52S2NH67PHLIYIIWTASYM/)

 

이건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에 따르면 2012년만 해도 한해에 전 세계에 보급되는

 

전기차 대수는 고작 12만대였지만, 2021년엔 660만대이며 2022년에는 1,000만대가 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의 전 세계 전기차 보급 현황 통계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www.iea.org/data-and-statistics/data-product/global-ev-outlook-2022

 

Global EV Outlook 2022 - Data product - IEA

The International Energy Agency works with countries around the world to shape energy policies for a secure and sustainable future.

www.iea.org

이렇게 전기차가 쭉쭉 뻗어나가게 된 이유를 살펴볼까요?

2.정부, 회사, 기업, 소비자-친환경은 시대의 대세


2.1 EU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환경정책


이미 2010년대 중후반 부터

 

영국이나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휘발유, 경유 등으로 가동되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퇴출하려는 

 

움직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은 2010년대 후반 2025년 부터 휘발유 승용차는 없단 선언을 했던 바 있고,

 

 

EU 소속 국가들은 정도의 차이이지 2030~2035년을 전후한 시점부턴 내연기관 자동차들을

 

퇴출하기로 결정한 상황입니다. 상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기사를 참조해주세요.

 

(EU의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을 다룬 기사-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64682.html)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100% 확정은 되지 않았습니다만, 2035년을 시점으로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지하려는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2050년 탄소배출제로>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2035년엔 휘발유 경유 등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 각국 정부의 규제 움직임 속에 내연기관 자동차 보다 전기차가 힘을 받기 시작한 것 입니다.

 

2.2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분주한 움직임


(사진=픽사베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자동차 기업인 현대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기업까지

 

전기차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였던 벤츠, BMW , GM, 포드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도 열심히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자동차 아우디 시리즈도 2026년 부턴 휘발유, 디젤 버전이 판매 중단됩니다.

 

기업들은 정부의 환경 규제를 따라 자동차를 개발해야 합니다.

 

한편 기업들의 입장에서도 자동차가 점차 IT기기화 되어가는 지금의 트렌드에 맞추려면

 

내연기관 차 보다 전기차 기술개발이 더 시급했을 겁니다.

 

현대차는 2030년 전기차 분야 톱플레이어를 목표로 열심히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3868 

 

현대차 "2030년 전기차 톱플레이어 도약…국내 판매 비중 45%로 확대" - 연합인포맥스

*그림1*2022 부산모터쇼 '아이오닉 6'[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부산=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며 2030년 전기차 시장에서 '톱플레이어'로 도약하겠

news.einfomax.co.kr

 2.3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불확실성'의 교훈


2020년대 이후 국제사회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불확실성'입니다.

 

코로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예상하기 힘들었던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잠시 역사 속으로 가볼까요?

 

1970년대 있었던 두 차례의 오일쇼크(*중동의 산유국 들이 서방의 친 이스라엘 적 국제정책에 반발해,

 

석유를 무기화해 유가가 폭등->글로벌 경제위기로 이어진 사건)는 자동차 회사들에게 위기였습니다.

 

몇배 씩 뛰어오른 유가에 소비자들은 자동차 구매, 이용을 줄이기 시작한 것 입니다.

 

이 위기에서 자동차 회사들은 연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기술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이 시기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연비 개선 분야에서 많은 실적을 남겼고, 지금처럼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현재 역사는 비슷하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석유, 가스 가격이 치솟자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더 늘어난 것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서도 2021년 660만대가 팔렸던 전기차가 2022년 1000~1050만대로 판매가 확대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들 역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더 빨리 충전되고, 더 길게 달리는 전기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사운을 걸고 있습니다.

 

한때 러-우 전쟁으로 세자릿 수까지 갔던 국제유가는 어느정도 진정된 상황이지만,

 

이번 사태는 석유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을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심었습니다.

 

이런 인식은 비단 기업과 소비자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 세계적인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리더 빈실만 왕세자가 강도높은 개혁을 추진하는 것도

 

더는 석유의존적인 경제구조로는 국가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관련 포스팅 입니다.

 

https://hemiliar.tistory.com/662

 

사우디의 빈살만이 개혁을 추진하는 이유 3가지

사우디의 빈살만이 개혁을 추진하는 이유 3가지 얼마전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빈살만 왕세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해, 대통령과 재벌총수들을 만나고 갔습니다. 빈살만 왕세자의 적극적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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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경제, ESG 경영은 이제 시대의 과제 이며 글로벌 경제를 상징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미래에도 전기차는 더 확대될 것입니다.

 

언젠가 이 전기차 기술이 자율주행차 기술과 만나 세상에 기여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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