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연애로 얻을 수 있는 인생의 변화 5가지 

연애로 얻을 수 있는 인생의 변화, 그러니까 연애를 해봐야하는 이유를 정리해볼까 한다.

 

최근 젊은 2,30대 들이 연애와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이 무척 안타깝다.

 

기성세대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사회가 된 것이 슬프고, 젊은이들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연애는 인생에서 한번 쯤 꼭 해볼만한 일이라는 걸 이야기 해보고 싶다.

 

대표적인 이유 5가지를 정리해보겠다.

1.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는 계기

상대를 사랑하고, 연애를 하다보면 자기 자신도 모르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다.

 

우리는 의외로 우리 자신을 잘 모를때가 많다.

 

연애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가 나에 대해 말해주는 평가 중 자신에게 와닿는 자신의 몰랐던 모습을 알게될 수 있다.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새로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젊은시절 나는 느리고 잔잔한 음악을 별로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다 사귀게된 애인은 느리고 잔잔한 음악도 곧잘 즐겨들었다.

 

그렇게 애인과 함께 한번 두번 세번 듣다보니 나 역시도 그런 잔잔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음악들을 꽤나 좋아하게 되었다.

 

그렇게 알게된 서영은의 <비오는 거리>는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명곡이다.

 

다른 애인은 꽤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 사람과 이곳 저곳을 방문하다 보니 내 삶의 영역과 몰랐던 여행지들을 많이 알게 되어 좋기도 했다. 

2.상대에 대한 배려심과 인내심에서 성장하는 자신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랑에는 배려가 필요하다. 상대는 나와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고, 다른 인생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사람을 사귀어야 자신에게도 편하다. 하지만 아무리 맞는 사람이라도 자신과 100% 같은 인생을 산 것은 아니기에

 

연애 상대방의 가치관, 취향은 자신과 조금 다를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해야 안정적인 연애를 할 수 있다.

 

사소하게는 식습관, 취미부터 길게는 인생관, 가치관 까지 상대에게 배려하고 맞추어가다 보면 배려심과 인내심이 쑥쑥 성장한다.

3.자기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다는 욕구, 성취감

사랑하는 상대에게 초라하게 보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건강한 마음으로 상대를 사랑한다면 자기 자신을 더 능력있게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인 20대 시절 나는 너무나도 가난했다.

 

하지만 애인에게 멋진 선물을 사주고싶다는 마음에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했고, 그렇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얻게된 사회경험과 

 

성취감은 훗날 내가 직업을 선택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단지 물질적인 성장 뿐만이 아니다. 성장해가는 내 자신을 바라봐주면서 응원해주는 애인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질로 말할 수 없는 더 큰 감정의 성취감을 준다.

 

4.단정해지는 용모

지저분한 모습으로 애인을 만나고싶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몇년 전의 일이었다. 생전 꾸미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지인 A가 갑자기 멋진 옷을 사고, 머리를 단정하게 바꾸었다.

 

갑자기 변한 지인의 모습에 왜 그런지를 물으니, 인생에서 첫번째 연애를 하게 되었다는 자랑을 들었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단정해지고, 예쁘게 보이고 싶다.

 

그런데 이렇게 자기 자신을 꾸미는 방법을 터득할수록, 애인에게 뿐만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도 단정해지고,

 

멋져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아직까지 한국은 외모의 비중이 매우 높은 사회라는걸 생각할 때 이건 분명히 메리트가 된다.

5.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

위에 열거한 모든 이유들과 맞먹을 정도로 좋은 연애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과거의 추억이 소중해진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나이가 먹을수록 '새로운 것' 보다는 '익숙한 것'을 대하는 상황이 많아지고, 새로움이 주는 '자극' 보다는 익숙한 것에 대한 '편안함'이 낫기 때문이다.

 

연애를 해본 추억은 이별의 방식이 어땠든 긴 세월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 사람과 함께 걸었던 거리, 함께 먹었던 음식, 함께 좋아했던 취미들은 어떤 식으로든 우리의 남은 삶에 녹아있다.

 

물론 연애가 이렇게 좋은요소들이 많으니, 아무하고나 사귀어야지!해야할 것은 없다.

 

연애에 대해,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조언이 있고 정해진 정답은 없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자면 좋은 연애 상대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을 알아보는덴 많은 팁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사소하게는 식당같은 곳에서 종업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평소에 말투가 어떤지 등이 있다.

 

그밖에도 대화에서 느껴지는 삶의 깊이가 있다.

 

*다름을 인정하는 배려심 있는 사람

 

나와의 차이에 대해 인정하고, 배려심을 발휘해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

 

물론 나역시도 그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 배려심을 발휘해야 한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

 

혼자여도 행복한 사람이 둘이 있을 때도 행복하다는 명언이 있다. 연애 역시 마찬가지다.

 

혼자의 시간을 건강한 마음으로 잘 보낸 사람일수록 연애에서도 좋은 시간을 잘 가지는 편이다.

 

연애에 있어 상대방은 자기 자신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좋은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어야 거울 속의 연애 상대도 좋은 모습, 행복한 미소를 보인다.

 

내 블로그에 방문하는 2,30대 청춘남녀들이 인생의 한 시절을 행복한 연애로 보낼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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