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폐기물은 몇 톤이나 될까? 

우리나라에서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생길까요? 오늘 분리수거를 하다 문뜩 그런 의문이 들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폐기물의 정확한 통계를 소개하고, 그 원인들을 짚어보는 포스팅입니다.

 

Key point

 

*환경부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폐기물,쓰레기의 총량은 하루에 약 54만 톤이다.

 

*건축폐기물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다.

 

*1회용품 사용의 증가,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생활폐기물 역시 늘어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1.우리나라의 일일 발생 폐기물 통계


위 통계의 출처는 아래의 링크입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가지표체계는 국민들을 위해 양질의 통계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오늘 주제인 폐기물 통계 외에도 여러가지 공식 통계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dex.go.kr/unify/idx-info.do?idxCd=4278 

 

국가지표체계 | 지표상세정보

폐기물발생량 0 최근갱신일 : 2023-02-21 (입력 예정일 : 2024-02-29) 폐기물은 크게 생활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로 구분되며, 사업장폐기물은 다시 사업장생활계폐기물, 사업장배출시설계폐기물, 건설

www.index.go.kr

위의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가장 최신으로 보이는 2021년 하루 폐기물 배출 통계가 약 54만톤입니다.

 

코로나 시국 이전이던 2019년 약 49만톤이던 폐기물이 2021년 54만톤으로 증가한 것엔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한 실내생활 증가,

 

1회용품 사용증가 등도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2.점점 높아지는 건축 폐기물 비율


통계를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건설,건축 폐기물의 비율이 전체 폐기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2010년대 후반에 들어 80~90년대에 지은 건물들의 수명이 다하거나, 리모델링, 재건축, 재개발 등의 수요가 많아졌기에

 

그만큼 건설 관련 폐기물도 증가했기 때문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실제로 이런 이유 때문에 2022년 1월에 서울시는 건축폐기물 처리비용을 대폭 인상 했던 적도 있습니다.

3.1인가구 증가와 생활 폐기물 증가


생활폐기물 역시 하루 약 4만8천톤이던 것에서 최근엔 6만톤 대로 진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1인 가구의 증가를 큰 원인 중 하나로 꼽습니다.

 

1인 가구는 가사를 분담할 다른 가족의 부재, 가사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1회용품 사용빈도가 높고,

 

이것이 자연히 폐기물이 증가하는 문제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문제는 현재 폐기물 처리장, 쓰레기 매립장 등의 용량이 넘치고 처리능력 역시 한계게 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는 이유구요.

 

현재 각 지자체들이 서로 폐기물 매립장 매립 문제를 두고 서로 갈등을 빚는 이유도 크게 늘어난 폐기물 수치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약 10년 전만해도 약 39만톤 이었던 일일 폐기물 총량이 순식간에 54만톤 까지 증가했기 때문에 충분히 부담을 느낄만 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한 가지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독일과 같은 나라처럼 제품의 생산 그 단계부터 폐기물을 줄이는 노력,

 

재활용이 쉬운 제품을 만드는 노력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것 입니다.

 

과대포장을 줄이는 등,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인다면 폐기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정부와 전문가들은 분리수거 비율을 늘리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계속 쌓이고 쌓여서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문제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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