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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워싱 현상의 뜻과 등장 이유 

최근 지구촌에서는 환경운동가 들을 중심으로 그린 워싱 현상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린 워싱이란 단어의 뜻은 간단히 말해, 기업이 자사의 서비스나 제품을

 

실제보다 더욱 과장되게 친환경이라고 홍보하거나, 그 이미지를 세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이 그린 워싱 현상을 이야기 해보고, 이런 현상이 등장한 이유와 이를 둘러싼 논란을 짚어보겠습니다.

 

Key point

 

*ESG 경영이 날로 중요해져가는 글로벌 경영의 트렌드가 그린워싱을 현상을 낳았다는 분석이 있다.

 

*그린워싱이 반복될 경우 진정한 의미의 환경보호 취지가 퇴색될 우려가 있다.

 

*그린워싱이라도 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의견도 있다. 

1.날로 중요해지는 ESG 경영과 그린워싱의 탄생


그린 워싱의 용어적 정의는 한 기업이 자신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제품의 친환경성을 실제보다 더욱

 

과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 친환경 딱지를 붙이고,

 

실제 서비스의 친환경성 보다 더 고가의 장사를 하는 경우도 이에 해당하죠.

 

오늘날 기업들이 이렇게 변모한 이유는 지구촌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늘었기 때문입니다.

 

정도의 차이일뿐 대부분의 나라에서 여론조사를 하면 친환경 제품을 택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고,

 

우리나라를 예로들면 재활용에 도움이되는 무라벨 생수 시장이 요 몇년 사이 몇배로 성장했습니다.

 

환경부는 나아가 2026년 부터 모든 생수의 라벨을 없애는걸 목표로 하고 있죠.

 

월가의 투자증권앱에선 환경보호,사회기여, 지배구조 개선 중심의 ESG 경영을 하는지 안하는지를 

 

표기해주는 별도의 표시까지 등장한 상황입니다.

 

국제사회의 질서를 정하는 UN에서도  기업들의 ESG 윤리의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 오늘날 ESG 경영이 대세가 되고있는지 자세한 원인이 궁금하시면 밑의 제 과거의 글을 봐주세요.

 

https://hemiliar.tistory.com/523

 

ESG 경영이 유행하고 널리 확산되는 이유와 대표적 사례 모음

ESG 경영이 유행하고 확산되는 이유를 다루어본 포스팅입니다. ESG 경영이 요즘 세계 경제 분야에서 화두입니다. ESG 경영은 현재 국내의 대기업과 유명기업들, 해외의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hemiliar.tistory.com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 속에서 내몰린 기업들이 아래와 같이 그린 워싱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도저히 그 회사가 경영하는 사업의 속성상 친환경을 하기 어렵거나, 혹은 하더라도 많이 할 수 없는 경우

 

예를들어 하루종일 화석연료를 태우는 회사가 ESG 기준을 충족하는 것과, 사무실만 있는 기업 중 어느 쪽이 ESG에

 

유리할지는 너무 뻔하겠죠? 

 

*친환경 제품의 고가성

 

진심으로 ESG 경영을 준수하는 기업의 친환경 제품이든, 그린워싱을 하는 기업이든 친환경 제품은

 

일반제품보다 취급, 가공이 어려워 그 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부 기업들이 이점을 노리고 고가 마케팅을 한다며 환경단체의 비판을 받기도 하죠.

 

확실한 것은 많은 전문가들이 그린워싱 현상을 비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린워싱 현상이 가속화될 경우 진짜 보호해야할 친환경이라는 취지는 퇴색되고 말것이기 때문이죠.

 

그밖에 그린워싱의 구체적인 사례나, 깊은 내용은 이것에 대해 잘 정리한 뉴닉의 웹사이트를 링크합니다.

 

뉴닉은 평소부터 장애인 등의 미디어 접근권에 신경쓰고, 환경문제, 세상소식에 대해 좋은 기사가 자주 올라와서

 

제가 좋아하는 사이트에요

 

https://newneek.co/post/Z6T4pJ/

 

🍕그린워싱,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 어떻게 생각해?" 뉴니커의 생각을 모아 나눠 먹는 공간, 피자스테이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 그럼, 뉴닉이 준비한 오늘의 피자 먼저 살펴볼까요? 뉴니커, 조금이라도 환경에 도

newneek.co:443

2.그린워싱이라도 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


(사진=픽사베이)

 

그린워싱이라도 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 라든가,

 

기업들이 급변하는 ESG 환경에 바로 발을 맞추지 못하기에 발생하는 과도기적 시행착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글로벌 음료기업 코카콜라는 작년 하반기 기후변화회의를 후원했다가 환경단체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관련 내용이 담긴 기사입니다.

 

https://futurechosun.com/archives/68874

 

코카콜라가 기후회의 후원한다고?… 환경단체, ‘그린워싱’ 비판

코카콜라가 ‘제27회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면서 환경단체로부터 ‘그린워싱’ 비판을 받고 있다고 가디언 등 외신이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futurechosun.com

환경운동가들의 말이 저는 100% 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업이 세계적 환경회의를 후원하는 것이 도덕적으로 정당한가하는 문제가 있으며,

 

글로벌 기업이 세계적 환경회의를 후원하면, 환경회의가 기업들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심층적 문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밝히지만 코카콜라는 ESG 경영 사례에서 모범적인 편에 속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들을 소개드려볼게요.

 

*코카콜라의 물 정화, 수질환경 보호 프로젝트

 

코카콜라는 음료를 만드는데 많은 물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매년 세계적 차원에서

 

수질환경개선을 지원하고 , 물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들을 돕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양자강 정화, 기타 미주 대륙에서도 강들을 정화하고 물의 깨끗한 공급에 기여했죠.

 

우리나라에서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는데 아래는 관련 기사 입니다.

 

https://origin-korea.wwf-sites.org/our_earth/see_all_updates/?234230/cocacola

 

*해양환경 보호 및 각종 환경 단체 후원

 

코카콜라는 해양환경 보호 및 각종 환경 단체를 후원해 왔습니다. 

 

이건 사례가 너무 많아서 출처를 적을 필요도 없겠네요. 구글에 코카콜라 해양환경이라고만 검색하셔도 됩니다.

 

*코카콜라의 기부 액수 

 

코카콜라는 지난 34년간 환경단체에만 약 2억 4천만달러를 후원해왔습니다.

 

(출처-https://www.coca-cola.co.kr/sustainable-business/communities/coca-cola-foundation-milestone)

 

이런 코카콜라의 행위가 비판대로 그린워싱인지, 혹은 진정한 ESG 경영인지는 독자 여러분의 판단이겠습니다만,

 

제 개인의 의견임을 전제로 밝히자면 뭐라도 해서 지구환경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지금처럼 지구가 병들어가는걸 방치하는 것보다는 100배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생각이 다른 독자님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의견은 서로 다를 수 있고, 세상을 보는 시각도 다를 수 있어요.)

 

우리 세계시민사회가 할 수 있는 일은 기업들이 지금보다 더 진심으로 환경을 신경 쓸 수 있도록,

 

감시 및 격려하고, 반대로 소비자들도 친환경 행동습관과 소비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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