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초콜렛의 역사에 대한 글입니다.


달콤한 초콜렛! 말만 들어도 설레이죠? 이렇게 맛있는 초콜렛을 누가만들었으며, 어떤 과정을 통해 오늘날까지 온 것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오늘은 바로 초콜렛에 얽힌 역사 이야기입니다.


1.초콜릿의 발견과 세계적 발전

 

초콜렛은 멕시코 원주민들이 마시던 카카오콩 음료 초콜라틀을 기원으로 합니다.

원주민들에게 초콜렛은 화폐수단이나 신전에서 먹는 음료로 쓰였다고 합니다.

 

이것을 신기하게 지켜본 콜롬버스가 카카오나무를 처음 유럽으로 가져갔을 때

 

별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스페인이 중남미지역을 정복한 뒤 이 초콜릿의 진가를 알고 유럽에 더욱더 전파하게 되었고,

 

카카오콩 음료에 꿀과 설탕을 타먹거나 이를 굳히며 초콜릿이 탄생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유럽에서 최초로 카카오열매를 가공 공정에 성공하여

초콜릿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를 따라하여 영국도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무렵 영국 귀족들에겐 초콜릿 하우스라는 곳에서 커피와 초콜릿을 먹으며 노는 문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카페같은 이미지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발전을 거듭하던 초콜렛은 벨기에인 쇼콜라티에에 의해 더욱 발전합니다.

 

19세기에 쇼콜라티에는 최초의 쉘 초콜릿을 만들어 크림과 캐러멜을 넣는 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옆나라에서 네덜란드인 판 후텐이란 사람은

 

우리가 초콜렛을 먹을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로 그 카카오 버터를 만들어 초콜릿에 맛을 더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다크 초콜렛 사진 입니다. 아 보기만 해도 먹고싶어라 :)

 

2.한국과 초콜릿의 관계


이렇게 발전해온 초콜릿은 오늘날 약 100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저의 소중한 군것질 거리기도 하죠!ㅋㅋ

 

한국은 고종과 명성황후가 외국인을 통해 초콜릿을 선물 받은 것이 첫 시작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일제강점기 기간 동안 모리나가 제과가 한국에서 초콜릿을 판매했고,

 

(모리나가 제과는 지금도 메이지 제과와 쌍벽을 이루는 일본의 탑 과자기업이죠)

 

가격은 5~10전 정도였는데 당시의 전차요금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초콜릿을 파는 곳은 대부분 번화한 도시였고 당시엔 도시가 많지않고 대부분 농촌이었기에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초콜릿이 대중화 된 건 한국전쟁 때 미군이 뿌리고 다닌 허쉬 초콜릿을

통해 지역 구분 없이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초콜릿을 접하면서 부터죠.

 

1960년대 말부터는 해태, 롯데 제과가 본격적으로 국산초콜릿을 생산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3.역사를 바꿀뻔한 초콜릿?


2차대전때의 실화라고 합니다. 


영국의 처칠 수상은 초콜릿을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독일군의 정보원들은 이를 노리고

 

초콜릿 폭탄을 개발했고 처칠이 초콜릿을 개봉하는 순간

 

폭사시키려고 계획했으나 사전에 캐치한 영국의 정보원들이 저지하여 실패합니다.

 

처칠은 이후로도 92세까지 롱런하게 되는걸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한편 초콜렛은 의학사에서도 등장합니다. 초콜릿은 의학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초콜릿의 달콤함으로 약의 쓴맛을 줄이는 것이

 

첫 시도 였다고 전해집니다,

 

1700년대 중반 부터 이러한 시도가 거듭되어 제약분야에 응용되고,

 

아직 정신과가 초창기 였던 시절 환자의 우울증을

 

달래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4.오늘날 초콜렛의 위상


현재 초콜렛은 지구촌에서 단일 군것질 시장중 가장 많은 액수를 차지하고 있는 엄청난 물건 입니다.


국제 초콜렛 시장의 총합은 무려 100조원에 달한다고 하니 많이놀랍죠?




5.허쉬초콜렛에 얽힌사연 


초콜렛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는 누구나 알 수 있는 허쉬 입니다.


허쉬 초콜릿의 개발자인 밀턴 허쉬는 젊은날 막노동을 하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언젠가 모두가 즐기는 사탕을 만들고 말거야

 

허쉬는 작은 사탕가게를 운영해보기도하고,

 

캐러맬 사업에 손댔다가 실패하기도 하는 등 많은 좌절을 겪었지만

 

근성으로 버티며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던 그에게 제과 박람회에서 본 독일제 초콜릿 기계는 신기원이었고,

 

허쉬의 꿈은 초콜릿으로 바뀝니다.

 

카카오버터 기반의 유럽 초콜릿 공정은 철저한 비밀이었고,

 

그는 이를 깨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거듭한 끝에 식물성 기름을 활용한 초콜릿을 개발하여 대성공합니다.

 

부자가 된 그가 제일 먼저 한 것은 직원들을 위한 집을 사주고

 

직원 전용 병원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했던 것은 자신의 아내였는데,

 

집안의 반대를 이겨내고 사랑했던 아내였고,

 

애정이 남달랐지만 안타깝게도 병약했던 아내는 먼저 숨을 거두고 맙니다.

 

생전 그의 아내는 허쉬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합니다.

 

가난한 아이들도 교육받을 수 있는 학교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허쉬는 죽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학교를 건립했고,

 

말년에는 6000만 달러의 돈을 사회에 기부합니다.

 

그래서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가면 이를 기념하기 위해 허쉬초콜렛 마을이 있다고 합니다.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262997


참조할 수 있는 투어 사이트를 링크로 걸어두겠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미국에 여행 갔을때 찾아 보시길 바래요^.^


6.다크초콜렛은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의학분야의 연구에 따르면 다크초콜렛은 뇌줄중의 위험을 줄여주고 인지능력을 개선시키며

 

한편 심장건강과 피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럴 수 있는 이유는 초콜렛 안에도 수많은 화학적 물질이 있고, 이 화학적 물질들 중에선 인체에 긍정적으로 기능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떠셨나요? 읽을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달콤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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