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처음 만난 사람과 무난하게 대화하기 좋은 주제 10가지 

우리는 살다보면 처음 만나게 되는 사람과 대화를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선뜻 대화주제가 안 떠오를 수도 있는데, 오늘 추천드리는 무난한 대화 주제 10가지는 별로 어렵지 않고,

 

쉽게 대화를 틀만한 주제들이라고 생각해서 하나하나 소개드립니다.

1.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어디에요?

어지간한 사람들이라면,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하나 쯤은 있습니다.

 

설령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아니라고 해도, 여행을 한번 쯤 가본 경험은 있겠죠.

 

그곳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어떤 점이 좋았는지 물어보아도 되고, 혹시나 물어본 나도 가본 곳이라면 대화를 더 공감하며

 

트기 편할겁니다.

2.감명깊게 본 영화는 무엇인가요?

영화 역시 여행처럼 누구나 한번 쯤 보는 편입니다. 이 질문으로 어떤 영화를 감명깊게 봤는지는 물론이고, SF면 SF, 로맨스면 로맨스

 

이런 식으로 상대가 좋아하는 취향, 분야를 알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그 영화를 왜 좋아했는지 감상을 천천히 물으면서, 내가 본 재미있었던 영화를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거죠.

3.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음식 역시 영화처럼 무난한 소재입니다. 이때 포인트 중 하나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못지않게, 상대가 어떤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거나,

 

안먹는지를 잘 기억해두는 것 입니다.

 

적어도 한국 사회의 만남에선 그것이 연인간의 데이트든, 비즈니스적 만남이든 식사가 동반될 때가 많습니다.

 

미리 상대의 취향을 기억했다가 나중에 아 xx씨 한식 좋아하죠?, 아 xx씨 중식 못먹죠? 이런식으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면 호감을 살 수 있습니다.

4.좋아하는 취미가 뭔가요?

(사진=픽사베이)

 

이건 넘 당연한 주제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패스하겠습니다.

 

팁을 하나만 드리자면, 내 취미를 많이 말하기보단,

 

상대의 취미가 뭔지 듣고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의 취미라면 대단하다고 칭찬해주는 것 입니다.

 

저는 얼마전에 일적으로 만난 거래처의 분이 기타가 취미라는 이야기를 듣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악기를 다룰 줄 모르기에 상대의 취미가 더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기타를 접하게 된 계기, 연주할 때 좋아하는 노래 등을 묻다가 금새 대화를 틀 수 있었습니다.

 

5.(옷이나 신발이)참 예쁘네요.

상대가 착용하고 있는 옷이나 신발 등 의류를 칭찬하면서 어디서 샀는지, 어떤 브랜드 인지, 이런 취향을 좋아하는지

 

넌지시 미소지으며 묻는 것도 편안한 대화의 한 방법입니다.

6.좋아하는 운동이 있나요?

(사진=픽사베이)

 

상대가 운동을 좋아하는 것 처럼 느껴진다면, 어떤 스포츠를 좋아하는지 묻는 것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때 요령이 하나 있다면, 상대가 좋아하는 팀 내지 선수를 함께 맞장구 쳐주면서 공감해주는 것 입니다.

 

금방 대화를 트고 친밀감을 줄 수 있어요 :) 

7.최근에 본 드라마는 뭐가 있나요?

드라마나 TV보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주제 입니다.

8.어떤 색을 좋아하세요?

색은 의외로 간단해보이지만 삶의 여러영역에서 영향을 미칩니다.

 

상대가 어떤 색을 좋아하는지, 왜 좋아하는지 알다보면 상대의 취향이 보이기도 하거든요.

9.mbti가 뭔가요?

mbti 유행은 쉽게 끝나지 않고있죠 :)? 상대와 서로의 mbti를 털어놓으면서 알콩달콩 대화를 해나가는 것도 친분을 쌓기 좋은 방법입니다.

10.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좋아하는 연예인 이야기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가장 무난한 대화 소재 중 하나였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말하면서, 상대는 어떤 연예인을 좋아하는지 넌지시 물어보면 편안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11.끝으로-입은 하나지만 귀는 두개다.

사실 사람간의 대화에서는 대화의 '주제'보다, 대화의 '호흡'이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잘만든 요리여도 요리를 담은 접시가 엉망이면 별로 먹고싶지 않듯이, 

 

좋은 주제로 대화를 걸어도, 내가 상대의 대화를 존중하고 진심으로 들어주지 않으면 호감을 사기 어렵죠.

 

전 그런 의미에서 탈무두의 격언인 "입은 하나지만, 귀는 두개다."라는 명언을 좋아합니다.

 

전설의 바람둥이인 카사노바는 자신이 연인을 유혹한 비결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진짜?" "정말?" 이란 말을 반복했다구요.

 

상대의 대화에 공감하는 느낌, 잘 들어주는 느낌을 주는 것만으로도 대화의 주제를 떠나 큰 호감을 살 수 있습니다.

 

메세지 과잉의 시대인 지금 잘 들어주는 이런 태도는 더 메리트가 높다고 생각해요.

 

방문자님들이 사랑하는 분들과 좋은 대화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엔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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