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외롭다고 무작정 연애하면 안되는 이유 5가지 

우리는 외로울 때 연애를 생각하게 됩니다.

 

분명히 외로움은 사람을 만나는 중요한 동기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외로움이 있을 때 상대를 찾아 연애를 하는건 그리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외롭다는 이유만으로 연애를 하게되면 여러가지 문제를 겪게 됩니다.

 

외로움을 떠나 진정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관계를 만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왜 외롭다고 외로움 '만으로' 무작정 연애를 하면 안되는 걸까요? 

1.바다위에서 소금물을 마시면?

옛날 대항해시대 선원들은 망망대해 위에서 항해를 했습니다.

 

항해를 하다 목이 마른데 물이 다떨어지면, 소금끼 가득한 바닷물을 마셔버리는 경우도 있었죠.

 

선장들은 선원들의 바닷물 섭취를 금지시켰습니다.

 

소금물을 마셔봤자 일시적인 갈증만 해소될 뿐, 목이 더마르게 되니까요.

 

외로움 만으로 하는 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로우니 연애로 달래겠단 생각만 가득해서 연애를 하게 되면, 분별없이 바닷물을 마시듯

 

진정 원하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목이 마르지 않거나, 적당히 마를 때 시원한 물, 몸에 좋은 쥬스를 마실 수 있 듯

 

우리 자신이 적당히 외로움을 통제할 수 있는 상태여야, 마음에 드는 상대, 좋은 반려자를 만나는 거라고 생각해요.

2.상대의 연락에 지나치게 연연하게 된다.

지나치게 외로운 상태에서 연애를 하게 되면, 상대의 연락에 더 민감하게 됩니다.

 

평소에 마음이 넉넉할 때 같으면 몇 시간 정도 상대가 연락이 없을 때, 그냥 바쁘겠거니 하고 말겠죠.

 

그런데 내 마음이 외로움으로 가득한 상태에서, 연애 상대가 연락까지 적으면 그건 더 힘들겁니다.

 

그러면 상대에게 더 집착하게 되고, 연연하게 되어 상대도 피곤해집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전염되는데, 외로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도 이쪽을 부담스러워하게 되고 관계는 꼬이겠죠.

3.상대가 나에게 기댈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사진=픽사베이)

 

건강한 연애가 되기 위해선 상대가 나에게 기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걸 누구나 압니다.

 

그런데 내 자신이 외로움에 가득차 있으면, 상대도 그걸 금방 알아차립니다.

 

외로운 마음만 가득한 사람에게 쉽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기댈 수는 없습니다.

 

기대서 느끼고 싶은 편안함을 상대에게서 찾을 수 없으니, 연애가 힘들어집니다.

 

우리가 외로움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을 때, 상대에게 기댈 공간을 줄 수 있고,

 

반대로 나 역시도 너무 무겁지 않게 상대에게 기대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습니다.

 

이런 건강한 감정의 교류는 서로의 사랑을 더 아름답게 해줄 수 있죠.

 

그래서 건강히 감정을 교류하려면, 외로움을 우리가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어야 하는 겁니다.

4.감정의 허기는 상대를 지치게 한다.

외로움이 가득한 상태에서 연애를 하면, 감정의 허기로 상대를 지치게 만듭니다.

 

마음이 넉넉할 땐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만 보아도 되겠죠.

 

그런데 외로움이 가득하면 지나치게 시도 때도 없이 상대를 찾게 되고, 상대도 힘들어집니다.

 

이건 사회생활을 하는 2,30대 이상의 연애에서 더 문제가 됩니다.

 

각자 생업이 있고, 해야할 공부가 있는데 감정의 허기로 상대를 힘들게 하면

 

상대의 생활도 엉망이 되고, 자기 자신의 생활도 엉망이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5.나의 주변을 챙기지 못하게 된다.

지나친 외로움만으로 연애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연애는 아름다운 일이지만, 이 세상은 연애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 자신에게는 해야할 일, 공부, 가족, 친구, 생활이 있습니다.

 

외로움만으로 시작되는 연애는 상대에 대한 진정한 사랑보다는 관계에 집착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상대와의 관계에만 집착하다 보면, 자기가 연애를 떠나 챙겨야하는 자신의 소중한 벗, 가족, 주변을

 

챙기지 못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주변의 관계도 무너지고,

 

자신이 해야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자신이 해야할일과 주변과의 관계는 한 사람에게 있어서 나무의 뿌리와 같습니다.

 

뿌리가 잘린 나무가 오래살 수 없듯, 뿌리가 없는 연애도 건강하기 어렵습니다.

 

예전부터 어른들은 생활이 바로서야 연애도 바로 서고, 결혼도 할 수 있다고 입버릇 처럼 말했습니다.

 

저도 어릴때는 어른들의 그런 잔소리가 싫었는데, 20대 30대 40대가 되어갈 수록 느끼는게 있더군요.

 

생활이 바로서야한다는건 돈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가 자신의 일에 온전히 집중해 건강한 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는걸 의미하는구나 싶습니다.

 

그래야 자신의 소중한 짝을 찾을 기회가 나오고, 그게 건강한 연애로 이어지는 지름길이겠죠.

 

사랑은 아름답고 소중한 감정입니다.

 

외로움으로 시작하는 사랑도 결코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돈을 좋아하는건 상관없지만, 돈'만'좋아하면 문제가 되듯 

 

우리의 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로움으로 연애를 시작해도 좋지만, 외로움'만'으로 시작하는건 문제가 되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 성취를 이루고 건강한 에너지를 얻어 기쁜 연애를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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