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오늘 소개드릴 자기 계발서 <싫은 잃은 죽어도 하지 마라>는 다소 역발상적인 자기 계발서입니다.

 

보통의 자기 계발서 제목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희망을 가져라'부터 시작해서, 무엇이든 노력하고 인내하며, 발전해 나가는 뉘앙스를 줍니다.

살다 보면 싫은 일도 해야 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가끔 그런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기 계발서가 뻔하지 맨날 노력, 긍정, 암시 이런 말 아니야?" 혹시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이신가요?

 

저도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이 책은 다소 역발상 적인 자기 계발서입니다.만일 자신이 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었는데도 별 효과가 없었다거나

기존의 자기 계발서에 책에 지쳤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길 권합니다.

 

Key point

 

*이 책은 좋아하는 일을 하기보단, 싫어하는 일을 찾아 지워나가길 권하고 있다.

 

*이 책의 효과를 보려면 연습장과 볼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완벽한 계획보다 실행과 경험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1>왜 긍정적으로 노력하기 쉽지 않을까?

 

www.yes24.com/Product/Goods/96182160

 

싫은 일은 죽어도 하지 마라

“나는 평생 월급쟁이 신세를 벗어나지 못할 줄 알았다!”86년생 가난한 직장인에서 억대 연봉 CEO로,삶을 기적적으로 변화시킨 ‘싫은 일 리스트 작성법’야근에 치여 지친 삶에서 벗어나 돈 걱

www.yes24.com

이 책의 저자는 책에서 좋아하는 일을 적어보라고 하면 머뭇거리게 되는 사람이 많은 반면에, 무엇을 싫어하는지 사소한 것부터 적어보라면 싫어하는 일을 쉽게 적어내는 사람들은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저 역시도 동감합니다.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쁜 학업, 가사, 일상에 치여 자신이 무엇을 좋아했는지 조차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적지 않은 시중의 자기 계발서들이 노력, 긍정, 희망을 강조하고 이것도 이거대로 물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바로 노력과 긍정을 품을 힘이 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책의 메시지 중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없다면, 싫어하는 것을 찾아서 그 싫어하는 것을 하나하나 지워나가자"입니다.

 

그러다 보면 인생이 바뀌고 조금씩 개선되어 나가는 삶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인생 경험을 소개하면서 자신은 싫어하던 직장을 그만두고서 좋아하는 것을 찾게 되었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고백합니다. 

 

2> 싫어하는 일 리스트 작성, 바뀌는 일상 

 

(사진=픽사베이 pixabay.com/ko/photos/%EC%93%B0%EB%8B%A4-%EA%B3%84%ED%9A%8D-%EC%B1%85%EC%83%81-%EB%85%B8%ED%8A%B8-%ED%8E%9C-593333/)

 

이 책에는 싫어하는 일 리스트 작성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 안에 포함되어있으니 저는 간략하게만 소개드릴게요 :)

 

간단히 말해서 3단계로 압축됩니다.

 

*1단계:'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자신이 싫어하는걸 찬찬히 종이와 펜을 들고 써봅니다.

 

저의 경우는 기성세대인지라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이 싫었다는 것, 방이 지저분한 게 싫다는 것 같은 가벼운 것부터 통장 잔고가 부족하다는 큰 것까지 적었습니다.

 

*2단계:싫어하는 것을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사소한 것'과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하고 당장 해결할 수 없는 EX) 당장 다니던 직장을 관둔다던가 것으로 나눕니다.

 

*3단계:우선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장기적인 부분들을 케어해 나갑니다.

 

저자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싫어하는 것을 최대한 써보라고 권합니다. 저는 처음에 이것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반신 반의 했지만,

 

아래와 같은 3가지 효과를 얻었습니다.

 

첫째->모든 자기 계발은 우선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싫어하는 것을 사소한 부분까지 적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무엇을 싫어하는지 한눈에 들어오고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호불호가 보입니다.

 

둘째-> 싫어하는 것을 적어갈수록 반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더 크게' 보여 그 좋아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셋째-> 단기간 해결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도 조금씩 인생에 용기를 얻게 되고, 더 큰 목표까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이 리뷰를 쓰는 저를 예로 들면 사소한 싫은 것에 썼던 "방이 지저분한 게 싫다"를 보고 원래 2주에 한번 하던 방청소를 일주일에 한 번으로 바꾸었는데 방을 정리하자 좀 더 방에서 쾌적하게 휴식하고, 기운을 얻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한편 기억력 감퇴를 늦춰보려는 노력으로 두뇌계발과 관련된 스마트폰 앱을 받아 심심할 때 했는데, 거기서 또 새로운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작은 것들을 하나하나 고치다 보면 큰 것도 바꾸어낼 용기를 얻습니다 :)

 

저는 평범한 소시민인지라 이 정도밖에 예를 댈 수 없지만 한창때의 청년들, 열심히 살아가는 직장인, 사업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더 큰 도움을 받을 거라 확신합니다.

 

3> 실행이 답이다

 

최근 자기 계발이나 자기 관리 분야에서 가장 유행했던 말은 "실행이 답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책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의 저자 이민규 님이 썼던 책의 제목이기도 하죠.

 

성공하는 사람,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은 비슷한 공통점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의 저자 가나가와 아키노리도 대단한 비즈니스적 성공을 거둔 사람입니다.

 

이 책의 저자도 자신의 학생 시절 소풍이 취소된 일화를 바탕으로 책에서 계획, 준비에 너무 힘을 빼지 말고 실행이 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 변수(소풍날의 갑작스러운 비처럼)가 우리 인생에는 많다.

 

*따라서 준비와 계획에 너무 많은 힘을 빼면 정작 실행할 때 힘이 안 난다.

 

*어떤 계획이든 실행을 해봐야 시행착오를 겪고 발전,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라는 점 정도가 포인트로 기억납니다 :) 이 책은 단순히 싫어하는 것을 피하라 식의 조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고 싶다면 해야 할 인간관계의 간단한 법칙, 비즈니스시 용모를 단정히 할 것 같은 사소한 팁도 여러 가지로 담고 있어 더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4> 자신에게 맞는 부분을 참조해나가자

 

위의 실행이 답이라는 말처럼, 자기 계발서 역시 실행이 답이라는 말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 개개인 모두 성격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한 자기 계발서에만 자신을 맞출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이 책의 저자만 해도 자신의 경우 비즈니스에 더 힘을 들일 수 있는데 집안일에 들어가는 시간 비중이 아까워서 집안일은 가사 보조를 고용하고 자신은 비즈니스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적잖은 사람들은 가사보조를 부를 형편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래서 집안일을 하되,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시간 비중을 들이는 방향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자기 계발서를 읽고 그 노력을 장기간 지속하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을 따라 하려다 지치기 때문입니다.

 

책의 저자와 그 책의 조언을 따라 해보고 싶은 '나'는 분명 다른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럴 때 무턱대고 모든 것을 따라 하려 하기보다는 무거운 아령을 조심스럽게 들어나간다고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이번 달은 1kg짜리 아령을 들었지만, 다음 달은 2kg 이런 식으로 말이죠. 자기 개발서의 내용 중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쉬운 것부터 하나라도 제대로 실천하는 습관을 1일 1주일 1달씩 노력해 나가다 보면 인생이 좋게 바뀌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방문자 분들이 원하는 성취를 거두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이 블로그의 글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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