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걱정되는 점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걱정되는 점을 축구팬의 한사람으로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들이니 만큼 가볍게 보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2026년 월드컵의 개최지는 미국,캐나다, 멕시코 입니다.

 

이 월드컵 부터 기존 32개팀에서 48개팀으로 참가국이 확대됩니다.

 

Key point

 

*2026년 월드컵의 개최지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로 미국의 11개 도시

 

캐나다의 3개 도시 멕시코의 2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늘어난 경기 숫자와 선수들의 이동거리 및 체력이 문제가 될 수 있다.

 

*48개국 체제에선 선수층이 두꺼운 상위권 강팀들이 더 유리해질 가능성이 있다.

1.2026년 월드컵 유나이티드


2026년 월드컵의 정식 명칭은 2026 피파월드컵 유나이티드(미국, 캐나다, 멕시코) 입니다.

 

개최도시들 명단은 아래 피파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www.fifa.com/fifaplus/ko/articles/fifa-announce-host-cities-for-fifa-world-cup-2026-ko

 

https://www.fifa.com/fifaplus/ko/articles/fifa-announce-host-cities-for-fifa-world-cup-2026-ko

 

www.fifa.com

 

월드컵 48개국 확대시 대륙별 월드컵 티켓 수는 과거의 포스팅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월드컵 티켓 수-https://hemiliar.tistory.com/630)

2.2026 월드컵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우려되는 점


이전 글에서 월드컵 48개국 확대시 우려되는 점은 이미 쓴바 있습니다.

 

https://hemiliar.tistory.com/632

 

월드컵 48개국 참가 확대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

월드컵 48개국 참가 확대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 월드컵 48개국 참가 확대에 따른 문제점을 생각해보는 포스팅입니다. 2026년 월드컵 개최지는 캐나다,멕시코,미국의 공동개최 입니다. 제23회 피

hemiliar.tistory.com

 

월드컵 대회 전체 경기 숫자는 현재 32개국 체제 64경기 입니다.

 

2026년 피파 월드컵 유나이티드 부턴 무려 80여개로 늘어나죠.

 

전에 썼던 글에서 48개국 확대시, 향후 부유하지 못한 나라들의 개최비용 부담, 대회 운영상의 문제,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 (64경기->80경기로 증가) 등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 지적하고 싶은 포인트는 48개국 확대로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참가국가를 늘리는 것은 좋지만

 

외려 이런 변화가 상위권 강팀들의 독식 현상을 부를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

3.선수층이 두꺼운 축구 강국들


기존에 제가 지적했던 48개국 월드컵 체제의 문제(개최비용, 운영문제, 이동거리)는 사실 방법이 있습니다.

 

비용이 부담이라면야 부유한 나라가 개최하면 그만인 것이고, 선수단의 이동거리와 운영문제는

 

 

과거 2014 브라질 월드컵, 1994 미국 월드컵 처럼 넓은나라에서 월드컵을 개최해본 피파가 충분히 해결할겁니다.

 

다소의 어려움이 따를 순 있어도, 어떻게든 진행시켜!해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죠.

 

2018년 러시아 월드컵도, 러시아는 세상에서 제일 큰 나라지만 개최 도시를

 

러시아란 큰 나라 치고는 촘촘하게 배치해서 해결했습니다.

 

제가 제일 걱정하는건 48개국 체제와 늘어난 경기방식 때문에 선수층이 두꺼운 나라가 갈수록 유리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아래의 기사를 한번 볼까요

 

https://www.goal.com/kr/%EB%89%B4%EC%8A%A4/%EC%9D%B4%EA%B1%B0-%EB%A0%88%EC%95%8C-%EC%9C%A0%EB%A1%9C-2020-%ED%83%88%EB%9D%BD-%EC%84%A0%EC%88%98%EB%A1%9C-%EA%BE%B8%EB%A0%A4%EB%B3%B8-%EC%8A%A4%ED%8E%98%EC%9D%B8-xi%EC%9D%80/141s5tc8sg9cj1rzzjaoqh2tio

 

'이거 레알?' 유로 2020 탈락 선수로 꾸려본 스페인 XI은? | Goal.com 한국어

▲ 레알 마드리드 선수 전원 탈락, 유로 2020 스페인 대표팀 명단 ▲ 유로 최종 명단 탈락 선수들로 꾸려본 스페인 대표팀 베스트 XI은?

www.goal.com

 

작년 유로2020 대회때 골닷컴에서 위와 같은 기사가 나온적이 있습니다.

 

유로에 국가대표로 뽑히지 못한 스페인 선수들의 명단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짜본건데, 

 

누가봐도 떨어진 선수들만으로도 세계 축구판의 에이스들 이었습니다.

 

이건 스페인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브라질, 프랑스, 독일,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등 전통의 축구강국들이 모두 이런편이죠.

 

경기 수가 늘어나면 스쿼드가 두꺼운 나라들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주전과 후보의 편차가 큰 축구 약팀과 달리, 주전과 후보의 편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강팀은

 

체력전으로 흘러가는 상황에서 어드벤티지를 누릴 수 있겠죠.

4.갈수록 체력을 요구하는 월드컵 추세


https://hemiliar.tistory.com/639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경기 추가 시간이 늘어난 이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경기 추가 시간이 늘어난 이유 이번 카타르 월드컵 부터 전, 후반 경기 추가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분은 기본이고 10분을 넘기는 경기도 많아지고

hemiliar.tistory.com

그저께 쓴 글에서 이번 카타르 월드컵 경기 추가시간이 늘어난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피파가 주장하는 시청자들의 시청권리를 지키고, 침대축구를 근절하자는 취지는 좋지요.

 

하지만 최근 축구 선수들이 뛰어야하는 경기는 정말 많아졌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 유로네이션스 리그 도입이후 이런 경향이 더 심해졌죠.

 

피파도 부작용을 모르는 바는 아니어서 이번 월드컵부터 과거처럼 23명이 아니라 25+1명을 

 

월드컵 명단으로 꾸려올 수 있게 했습니다. 지난 월드컵까지 한 경기에 3장이던 교체카드도 5장으로 바뀌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수들의 체력과 부상위험이 나날이 늘어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손흥민, 황희찬 선수도 부상으로 힘겨워 했지만, 

 

다른나라들도 베르너(독일) 벤제마(프랑스) 등 이탈 선수가 한둘이 아닙니다.

 

실제로 축구계에서 유명한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도 피파의 48개국 확대를 격렬히 비판한바 있죠.

 

저는 선수들의 건강과 축구 약팀들을 위해서라도, 피파가 참가국 확대는 좋지만 그에 따른 대안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선수 로스터를 더 확대해주던지, 월드컵에 한해서 교체카드를 지금보다 더 늘려주던지 하는 방법으로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줄여주면 어떨까 하고 말이죠.

 

어떤 것이든 시행착오가 있고 과도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도기를 잘 거쳐서 48개국 체제의 첫 월드컵인 2026년 월드컵도, 이번 카타르 월드컵 못지않은

 

재미를 줄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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