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러의 스마트한 세상사 :)!!

전쟁 명언 3가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교훈 

전쟁 명언 3가지를 인용해보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교훈을 되돌아보려 합니다.

 

인류의 역사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쟁의 역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류는 문명을

 

일구어 가며 무수한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그 역사 속에서 무수한 전쟁 명언이 탄생했고, 그 중 전쟁 명언 3가지를 꼽고 그것이 현대의 전장에

 

주는 의미와 교훈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Key point

 

*전쟁은 눈앞의 승리가 아닌 장기적인 전략과 안목이 중요하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뛰어난 경제력은 전쟁 승리의 원동력이 된다.

 

*전쟁의 참상과 슬픔은 우리가 가급적 평화를 추구하고, 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호치민의 전쟁 명언


"우리가 당신들 1명을 죽일 때 당신들은 우리 10명을 죽일 것이다. 그러나 먼저 지치는 쪽은 당신들이 될 것이다."

 

이말은 과거 베트남에 주둔했던 프랑스군 장성에게 훗날 베트남의 지도자가 되는 호치민이

 

했던 말로 알려져있습니다.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거쳤고, 훗날 우리가 알다시피 미국과도 전쟁을 하게되죠.

 

저 명언에는 베트남이 프랑스와 미국을 상대로 승리했던 비결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분명히 인명피해나 물적인 피해는 베트남이 미국보다 훨씬 심각했습니다.

 

그러나 저 명언대로 국내외의 정치,경제적 사정으로 먼저 지친 것은 미국이었고, 결국 호치민 세력은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현대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현대전에서 강대국이 자기보다 군사력이 약한 나라를 상대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패배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난 2021년 미군은 아프간에서 철군했고, 탈레반 세력이 아프간을 다시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미군은 탈레반에게 전쟁에서 패배했기에 물러난 것은 아닙니다.

 

끝없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게릴라전,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아프가니스탄의 재건 비용,

 

늘어나는 미국의 경제, 인명 피해를 감당하고 싶지 않아 내린 정치적 결정이었습니다.

 

올 한해 뜨거운 국제사회의 이슈였던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그렇습니다.

 

개전 초반 많은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우크라이나 군의 선전과

 

체계적인 반격에 전쟁은 장기화 되었고 러시아는 수많은 중장비와 인명을 손실하고,

 

국 내외 적으로는 경제제재를 입어 큰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국가 이미지와 두뇌유출 등의 피해는 덤이죠. (참조-https://hemiliar.tistory.com/569)

 

이것이 현대전에 주는 교훈은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의 결정은 신중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만약 하게된다면 눈앞의 군사적 승리가 아닌

 

최종적으로 전략적 승리를 거두기 위해 준비해야한다는 것 입니다.

2.로마시대 정치가 키케로의 명언


"무한한 돈은 전쟁의 핏줄이 된다."

 

혹은 전쟁의 동력원은 무한한 자금이다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마시대의 유명한 정치가, 작가로 유명한 마르쿠스 키케로(B.C 106~ B.C 43)의 명언입니다.

 

키케로는 젊은 시절 군복무도 했었죠.

 

 

로마는 시대를 대표하는 강국이었고, 로마의 경제와 전쟁은 밀접한 관계에 있었습니다.

 

현대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풍부한 자금력이 없이는 전쟁을 길게 끌기 어렵습니다.

 

저는 현대전에 있어 경제력의 중요성이 과거의 전쟁보다 더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첨단무기에 대한 비용은 과거의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고,

 

물질적 보상도 과거보다 훨씬 늘었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선 2차대전 같은 대규모 재래식 세계대전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때보다 개별무기를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시간, 비용, 기회비용 등이 비교할 수 없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평가합니다.

 

초반 승리할 것 처럼 보였던 러시아가 수세에 몰린 것도, 서방의 우크라이나 원조 때문이었습니다.

 

반대로 우크라이나의 반격에 코너까지 몰렸던 러시아가 최근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천연가스, 석유 판매로 확보한 자금력 때문이었단걸 볼때 전쟁과 경제력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3.영국의 군인, 정치가 아서 웰즐리의 명언


(사진=픽사베이)

 

"전투에서 패배하는 것 다음으로 비참한 것은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아서 웰즐리(1769~1852)

 

는 나폴레옹을 상대로 전쟁에서 승리한 이끌었던 영국의 군인이자 정치가 였습니다.

 

정확한 영어 원문은 "nothing except a battle lost can be half so melancholy as a battle won."

 

였다고 하며, 패배한 전투를 제외하고, 어떤 것도 승리한 전투만큼 우울할 수 없습니다.

 

영어 위키피디아의 출전에 따르면 이 전쟁 명언은 아서 웰즐리가 워털루 전투에서 보냈던

 

편지에 나왔다고 합니다.

 

(출처:https://simple.wikiquote.org/wiki/Arthur_Wellesley,_1st_Duke_of_Wellington)

 

아서 웰즐리는 당시 부하와 동료, 병사들의 희생을 보고 큰 슬픔을 느꼈다고 하며 이것은 그가

 

이런 명언을 하게된 배경입니다.

 

전쟁은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도 여러가지 마음의 상처를 남깁니다.

 

과거든 현대든 전쟁이 주는 피해, 공포라는 본질은 인간 누구나 느낄 수 있을 만큼

 

비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현대 이후 우리 인류는 가급적 전쟁을 피하고, 최악의 경우에 피할 수 없을때만 불가피하게

 

올바른 것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하는 방향으로 역사를 발전시켜 왔던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총성이 울리고 있지만, 수백년 전의 장군을 찾아가서

 

제네바 평화 협정에 대해 설명하면 무슨 소리냐는 반문을 듣겠죠.

 

인류의 역사는 언뜻 전쟁의 역사인 것 같지만, 그안에서도 인류가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기에

 

전쟁으로 인류가 망하는 것 자체는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평화주의에 주는 전쟁의 교훈은 전쟁에서 인간이 느낀 참상이 동기가 되었죠.

 

2022년 한해 세계 곳곳에서 울려퍼진 총성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았습니다.

 

새해에는 전쟁 대신 평화가 우리 아름다운 지구촌을 덮어보길 기대합니다.

 

*이 블로그의 포스팅을 퍼가실 땐 출처를 남겨주세요.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