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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가 주식 투자에 미치는 3가지 영향 

최근 기후 변화와 이상 기온이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에도 기후변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고, 기후변화는 주식 투자 세계에 앞으로도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겁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기후 변화가 주식 투자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3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한 것인 만큼 투자는 늘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Key point

 

*기업들이 친환경 ESG 경영 공시가 늘어나고 있다. 투자가들의 관점도 바뀌고 있다.

 

*기후변화로 전통적인 계절주들의 시기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환경기술 기업들이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1. 친환경 ESG 경영의 증가와 ESG 경영 공시

최근 몇 년 사이 글로벌 경제에서 ESG 경영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친사회, 지배구조개선을 중심으로 한 ESG 경영이 대세가 된 이후는 소비자, 투자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점차 심각해지자 기업들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국제사회가 이를 장려하는 면도 있습니다.

 

ESG 경영이 늘어나는 이유는 과거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더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https://hemiliar.tistory.com/523

 

ESG 경영이 유행하고 널리 확산되는 이유와 대표적 사례 모음

ESG 경영이 유행하고 확산되는 이유를 다루어본 포스팅입니다. ESG 경영이 요즘 세계 경제 분야에서 화두입니다. ESG 경영은 현재 국내의 대기업과 유명기업들, 해외의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hemiliar.tistory.com

현재 뉴욕 월가의 증권사들은 대부분 자사의 증권투자 프로그램에 ESG 경영 공시를 띄워주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이 ESG 경영을 얼마큼 잘하는지, 투자자들에게 어플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런 동향은 국내 주식 투자 기업들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아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ESG 경영을 중시한다는 관련 기사입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122016010002435

 

투자 회사 장점 살려 친환경 투자·ESG 경영 확대한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됐습니다.” 정일문 사장의 이 발언은 한국투자증권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향을 오롯이 드러낸다. 친환경 봉사활동 확

www.hankookilbo.com

투자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는 그대로 증권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는 곧 투자자입니다.

 

환경부의 통계에서도 증명되었듯, 2000년대 초 1조 원 남짓했던 친환경 소비시장은 이제 약 30조 원(2020년 통계)까지 성장했습니다.

 

친환경 투자의 증가는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런 흐름을 보고, ESG 경영을 잘 지키는 회사들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싶어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투자자든 규모가 커지고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투자하고 싶으니까요.

2. 혼돈의 계절주 예측

(사진=픽사베이)

 

주식분야에는 계절주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계절을 타는 주식들을 말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황사철이 되기 전에(시차엔 어느 정도 차이가 있고 주식엔 여러 변수가 많으니 조심해야 됩니다.)

 

마스크 관련 주식이 오른다던가,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에어컨, 빙과류 관련 주식들이 탄력을 받는다던가 하는 게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계절주의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기후변화로 이상기온이 증가하면서 예년 같으면 봄이어야 할 시기가 여름이거나, 겨울이 춥지 않거나 하는 등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우리나라를 예로 들면 평년보다 열흘에서 보름정도 벚꽃의 개화시기가 빨랐습니다.

 

이처럼 이상기온이 증가해 계절주에 언제 투자해야 할지 투자 타이밍을 정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편 계절에 민감한 농업분야나, 레저분야에 있어서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평년과 달리 갑자기 가뭄이 들거나, 외출을 하기 어려워지는 날씨가 생기거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가 

 

언제 생길지 타이밍을 알기 어려운 것이죠.

 

한편 폭우, 폭설 등에 취약한 산업들의 인프라가 타격을 받을 리스크를 올리고 있습니다.

 

외국의 사례를 하나 들면 2017년 미국 텍사스주에 심각한 허리케인이 몰아쳤을 때,

 

운송업, 소매업, 야외에 설비를 가진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 허리케인은 매년 있지만, 기후변화가 심각해질수록 허리케인의 규모와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어 문제가 됩니다.

3. 친환경 기술 기업, 환경 테크 기업, 데이터 예측 기업

반면에 요즘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후변화 수혜주'라는 말이 돌기도 합니다.

 

구글 자동완성검색어에도 등장할 정도가 되었으니 인기를 실감할 만합니다.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계속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 대체에너지를 연구하거나, 친환경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이

 

미래에 유망해질지 모른다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한편 더욱 어려워진 기후 예측에 맞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접목해

 

정확히 기후를 예측해 내는 기술력 있는 데이터 예측 기업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기후변화는 주식투자 시장에 여러 가지 변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기후변화로 손해를 보는 기업들도 있지만,

 

반대로 수혜를 보는 기업들도 있다는 점을 앞으로의 주식투자에서 고려해야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미래엔 환경변화를 최대한 정확히 예측하는 기업들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기후변화 문제가 계속 심각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아직 적지 않은 개도국들이 선진국 수준의 생활에 다다르지 못했고,

 

그때까지는 탄소배출의 절대량 증가를 쉽사리 막을 수 없을 것 이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팅은 정보를 전달하는 게 목적이며, 주식 투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는 만큼

 

특정한 기업이 유망하다는 이야기는 전달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늘 신중히 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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